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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기업심리 3개월 만 소폭 개선…9월 전망은 더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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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기업경기조사'…"반도체·자동차 수출 호조-도소매업 등 비제조 업황 개선 돼"
9월 전망 기업심리 4년 여 만 최대 상승…운수창고 등 비제조업 전망도 큰 폭 올라

[서울=뉴스핌] 온종훈 선임기자 =8월 전반적인 기업심리가 3개월 만에 소폭 개선됐고 내달 전망도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은 27일 "8월 기업경기조사"결과에서 전산업 기업심리지수(CBSI)가 91.0으로 전월에 비해 1.0 포인트(p)
상승했으며 다음달 전망 CBSI도 91.8로 전월에 비해 3.4p 상승했다고 밝혔다.

종합적인 기업심리를 나타내는 전산업 CBSI는 올들어 꾸준히 개선되는 추세를 보였으나 5월 90.7을 정점으로 6,7월 연속 소폭 하락했었다. 특히 내달 전망 전산업 CBSI의 상승폭은 2021년 5월 5.9p 상승한 이후 최대다.  

한은은 기업심리의 개선 이유에 대해 "관세 협상 타결로 통상 관련 불확실성이 낮아진 가운데 반도체와 자동차가 수출호조를 보였다"며 "비제조업도 휴가철과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등으로 운수창고업과 도소매업을 중심으로 업황이 개선된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제조업의 8월 CBSI는 93.3으로 전월에 비해 1.4p 상승했으며 다음달 전망 CBSI도 92.1로 전월에 비해 1.1p 상승했다. 비제조업의 CBSI는 89.4로 전월에 비해 0.7p 상승했으며 다음달 전망 CBSI도 91.5로 전월에 비해 4.7p 상승했다. 

특히 비제조업의 전망 CBSI의 상승폭도 2021년 5월 5.1p 상승한 이후 최대다.

CBSI를 구성하는 8월 제조업실적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대미수출액 감소세가 둔화되고 전체 수출이 증가한 자동차(업황 9p, 신규 수주5p) ▲반도체 제조장비업체의 미국및 대만향 수출증가와 방산관련 수주가 증가한 기타 기계·장비(생산 10p, 신규 수주 6p) ▲전기차판매 확대와 미국 신재생에너비설비 구축등으로 배터리·절연선 업체를 중심으로 전기장비(업황 14p, 생산 4p)를 중심으로 개선됐다.

9월 제조업 전망 BSI는 조선·기타운수(업황 17p, 생산 20p),고무·플라스틱(업황 8p, 생산 13p),전기장비(업황12p ,신규수주 7p) 등을 중심으로 개선됐다.

9월 비제조업전망 BSI는 운수창고업, 도소매업, 예술, 스포츠 및 여가관련서비스업 등을 중심으로 개선됐다.

이에 따라 8월 경제심리지수(ESI)는 전월에 비해 1.7p 상승한 94.6을 기록했고 순환변동치는 92.4로 전월에 비해0.8p 상승했다.

한편 기업심리를 나타내는 CBSI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중 주요 지수(제조업 5개, 비제조업 4개)를 이용해 산출한 심리지표로서 장기평균치(2003년 1월 ~ 2024년 12월)를 기준값 100으로 한다. 

 

[자료=한국은행] 2025.08.26 ojh1111@newspim.com

ojh111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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