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종합 포인트 플랫폼 운영 기업 엔비티가 운영하는 '애디슨 오퍼월'이 기존 퍼포먼스 기반 광고를 넘어 디스플레이 광고 상품을 새롭게 선보인다. 광고주와 매체 모두에게 새로운 수익 기회를 제공하고, 오퍼월 유저들에게 손쉬운 보상 체계를 마련하겠다는 전략이다.
엔비티는 26일 동영상 및 배너형 광고 상품을 통해 오퍼월 이용 유저가 단순 시청만으로 리워드를 적립할 수 있는 '오늘의 보는 광고'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현재 '오늘의 보는 광고'는 캐시슬라이드 스텝업과 페이북에 우선 도입돼 베타 서비스에 돌입했으며, 향후 다양한 매체로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새롭게 선보인 '오늘의 보는 광고'는 30초 내외의 동영상 혹은 배너 광고를 시청 완료하면 리워드가 즉시 지급된다. 매일 1회 또는 다회 참여가 가능해 일일 미션형 참여 경험을 제공하는 만큼, 다양한 적립 미션이 존재하는 오퍼월 상품 중에서도 손쉬운 시청 만으로 유저 리텐션을 높일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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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티 로고. [사진=엔비티] |
엔비티는 이번 디스플레이 광고 확장 진출을 통해 점진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오퍼월 시장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한층 공격적인 광고주 확보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회사 측은 '오늘의 보는 광고'가 eCPM(Effective Cost Per Mille) 구조에 기반한 고정 매체비 확보, ADID(Advertising ID) 중심의 맞춤형 광고 제공, 복수 네트워크 연동을 통한 풍부한 광고 물량 확보 등을 주요 경쟁력 삼아 매체사와 광고주 모두에 안정적인 가치가 제공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새롭게 선보이는 '오늘의 보는 광고'는 손쉽고 간편한 사용자 리워드 지급 구조를 강점 삼아 반복적이면서도 몰입도 있는 참여 경험을 이끌어 낼 수 있다"며 "매체사에겐 안정적인 고정 수익 구조가 마련되고, 광고주 역시 효과적인 광고 지면을 확보할 수 있는 효율적인 오퍼월 상품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nylee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