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가 메이저대회인 KB금융 스타챔피언십의 총상금이 3억 원 증액돼 15억 원 규모로 열린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상금 증액으로 KB금융 스타챔피언십은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제25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과 함께 올 시즌 최고 상금 대회로 자리 잡았다. 이로써 2025시즌 KLPGA투어 총상금은 346억원 규모로 늘었다. 상금 증액과 함께 대회 출전 인원도 108명에서 120명으로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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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시즌 KB금융 스타챔피언십 우승자 유현조. [사진=KLPGA] 2025.08.25 thswlgh50@newspim.com |
2006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20회째를 맞는 KB금융 스타챔피언십은 매년 치열한 경쟁과 흥미로운 승부로 골프 팬의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본 대회의 주최사인 KB금융그룹은 선수 후원을 비롯해 남녀프로골프 대회와 아마추어 대회를 개최하는 등 한국 골프 발전에 꾸준히 기여해 왔다.
김상열 KLPGA 회장은 "상금 증액을 결정해 주신 주최사 KB금융그룹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어려운 시기에 상금을 증액해 주신 만큼, 본 대회가 최고의 대회로 열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오는 9월 4일 블랙스톤 이천 골프클럽에서 막을 올리는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는 디펜딩 챔피언 유현조(삼천리)를 비롯해 KLPGA를 대표하는 최고의 선수들이 출전해 치열한 승부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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