쉼터에 생수 7000여개 보급
[천안=뉴스핌] 오영균 기자 = 고용노동부 천안지청과 안전보건공단 충남지역본부는 22일 충남이동노동자쉼터에서 이동노동자들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쉬어가며 배달하기'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쉬어가며 배달하기' 캠페인은 온열질환에 취약할 수밖에 없는 이동노동자들에게 쉼터에서 물 마시기를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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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노동자에게 생수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고용노동부 천안지청] 2025.08.22 gyun507@newspim.com |
캠페인 일환으로 고용노동부 천안지청과 안전보건공단 충남지역본부는 생수나눔 공동사업단과 협업해 천안, 아산, 당진지역 이동노동자 쉼터 5곳에 생수 약 7000개를 보급했다.
이날 고용노동부 천안지청 산재예방지도과장 강동섭과 캠페인 참가자는 충남 이동노동자들에게 생수 등 온열질환 예방물품을 전달하면서 쉼터에서 주기적으로 쉬면서 시원한 물을 섭취할 것을 당부했다.
고용노동부 천안지청 최종수 지청장은 "여름철 도로 위에서 폭염에 노출되며 일하는 이동노동자들은 건강과 안전을 세심하게 관리해야 한다"며 "이번 캠페인이 이동노동자들이 주기적으로 쉼터에서 쉬면서 시원한 물을 섭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gyun5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