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났으나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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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단원구 고잔동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났으나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
22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52분께 아파트 관리사무소 직원이 화재 경보가 작동하는 것을 확인하고 119에 신고했다. 출동한 구조대는 현장 도착 당시 출입문이 잠겨 있고 내부에서 연기가 새어 나오는 것을 발견해 강제로 문을 열고 진화 작업에 들어갔다.
불은 양초 열기가 위쪽 선반에 축적되면서 발화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 불로 아파트 화장실 5㎡와 생활용품 일부가 불에 탔으며, 소화 과정에서 발생한 물로 일부 수손 피해가 났다.
화재 진압에는 소방·경찰 등 인원 41명과 펌프차·구조차 등 장비 15대가 동원됐다. 불은 오후 6시 8분에 초진, 6시 11분에 완전히 꺼졌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1141wor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