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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6점 차 리드 못 지킨 롯데, 10연패 탈출 실패…두산 7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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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불펜 6이닝 무실점·오스틴-문보경 롯데 불펜 상대로 홈런
두산 박계범, 거함 류현진 침몰 시키는 그랜드 슬램 쏘아 올려
키움, KIA에 11-10 난타전 승리·SSG 3위 수성·NC 홈런 5방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태형 감독은 선발 자원이 부족해 고민이라고 했다. 시즌 막판 4선발 체제로 전환을 고려 중이라고 했다. 하지만 롯데의 문제는 잦은 등판으로 피로가 누적된 불펜에 있었다. 최소한 이날은 그랬다.

21일 롯데와 LG의 주중 잠실 3연전 마지막 경기. LG는 선발 요니 치리노스가 5회까지 8안타를 맞고 6실점(5자책) 했다. 그러나 이후 등판한 6명의 LG 불펜은 연장 11회까지 6이닝을 무실점으로 깔끔하게 막아냈다.

롯데 선수단. [사진=롯데]

반면 롯데는 5선발 이민석이 5회까지 무실점으로 막은 뒤 6회 무사 만루 위기에서 강판 당하자 투입된 정철원과 정현수가 단숨에 동점을 허용했다. LG는 4-6으로 뒤진 7회엔 오스틴 딘과 문보경이 연속 타자 홈런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롯데는 9회 투입한 마무리 김원중이 연장 10회 1사 만루 위기를 자초한 뒤 오스틴과 문보경을 삼진과 유격수 땅볼로 잡아 역전패하지 않은 것을 그나마 위안으로 삼아야 했다.

결국 연장 11회 접전 끝에 6-6으로 비긴 롯데는 초반 6점 차 리드를 지켜내지 못한 채 10연패(2무)의 긴 터널에서 빠져나오지 못했다. 이로써 롯데는 승차가 같았던 3위 SSG에 0.5경기 차로 뒤지게 됐다. 반면 LG는 이날 한화가 5연패를 당해 승차를 4.5경기로 벌렸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두산 박계범(오른쪽)이 21일 한화와 대전 경기에서 7회 류현진을 상대로 결승 만루 홈런을 터뜨린 뒤 선행 주자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사진=두산] 2025.08.21 zangpabo@newspim.com

조성환 감독대행이 지휘봉을 잡은 뒤 환골탈태한 두산은 대전에서 박계범이 한화 선발 류현진을 상대로 결승 만루 홈런을 터뜨린 데 힘입어 6-3으로 승리, 7연승을 질주했다.

두산은 52승 59패 5무로 여전히 9위이지만, 5위 kt와 승차가 3경기에 불과해 가을야구 희망을 되살렸다.

'만루 홈런의 사나이' 박계범은 2-2로 팽팽한 7회 무사 만루에서 류현진의 초구 커브를 강타해 왼쪽 펜스를 넘겼다. 이 홈런은 박계범의 시즌 첫 홈런이자 통산 3호 그랜드슬램이었다.

박계범은 삼성 시절인 2019년 9월 4일 부산 롯데전에서 처음 그랜드슬램 손맛을 봤고, 두산으로 옮긴 2021년 9월 17일에는 잠실 SSG전에서 다시 주자를 가득 채워놓고 담장을 넘겼다. 류현진도 개인 통산 3번째 만루 홈런을 허용했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키움 최주환이 21일 KIA와 광주 경기에서 2회 역전 3점 홈런을 날리고 있다. [사진=키움] 2025.08.21 zangpabo@newspim.com

광주에서는 최하위 키움이 난타전 끝에 KIA를 11-10으로 따돌렸다.

키움은 0-2로 뒤진 2회 최주환의 역전 3점 홈런을 묶어 5점, 3회에도 5점을 보태 10-2로 앞서갔다. KIA는 3회 나성범의 투런 홈런이 터졌고, 8-11로 뒤진 8회에는 패트릭 위즈덤이 시즌 29호 홈런을 쏘아 올려 턱밑까지 추격했다.

KIA는 9회에는 안타 1개와 볼넷, 몸에 맞는 공으로 1사 만루 기회를 잡고 역전까지 노렸다. 그러나 키움은 김태군의 외야 뜬공 때 좌익수 임지열이 앞으로 전진해 잡은 뒤 안타로 착각한 2루 대주자 박정우마저 잡아내 경기를 끝냈다.

드류 앤더슨. [사진=SSG]

수원에서는 SSG가 kt를 7-1로 물리치고 3위 자리를 지켰다.

SSG는 4회 1사 후 기예르모 에레디아, 한유섬, 고명준의 3연속 안타로 선취점을 냈고, 최지훈의 내야 땅볼로 1점을 보탰다. 2-0의 불안한 리드를 지키던 SSG는 8회 3점, 9회 2점을 보태 승리를 확인했다.

SSG 선발 드루 앤더슨은 6이닝 4안타 3볼넷 7탈삼진 무실점으로 kt 타선을 막고 시즌 9승을 챙겼다. 최정은 3타수 2안타 1볼넷 3타점으로 승리의 주역이 됐다.

kt는 경기에서 졌지만 KIA를 승률에서 제치고 단독 5위가 됐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NC 서호철이 21일 삼성과 창원 경기에서 8회 결승 투런 홈런을 날리고 있다. [사진=NC] 2025.08.21 zangpabo@newspim.com

NC는 창원에서 홈런 5방을 터뜨리며 7-5로 역전승, 최근 2연패에서 벗어났다. 반면 삼성은 4연승의 상승세를 마감했다.

NC는 팀의 모든 득점을 홈런으로 해결했다. 1회 최원준이 선제 솔로홈런, 1-1로 맞선 3회에는 김형준이 추월 솔로포를 터뜨렸다. 4회에는 권희동이 3-1로 점수 차를 벌렸고, 3-4로 역전 당한 7회 2사 1루에선 김주원이 역전 투런 홈런을 쏘아 올렸다. 그리고 5-5 동점인 8회 2사 2루에선 이날의 히어로 서호철이 시즌 2호 투런 아치를 그려 결승타의 주인공이 됐다.

zangpab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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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지지율 10주만에 반등 [리얼미터]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10주 만에 소폭 반등해 34.8%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1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4~18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07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이날 공개한 조사에 따르면,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 평가는 전주보다 1.0%포인트(p) 오른 34.8%였다. 부정 평가는 0.1%p 오른 63.4%였다. 긍정·부정 평가 격차는 28.6%p로 오차범위 밖이었고, '잘 모름'은 1.8%였다. 이재명 대통령이 1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취임 후 7번째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2026.09.18 [사진=청와대] 이 대통령 지지율을 권역별로 살펴보면, 가장 큰 상승폭을 보인 곳은 3.9%p오른 대전·세종·충청이었다. 부산·울산·경남은 3.2%p, 인천·경기는 2.2%p 올랐다. 다만 전남·광주·전북에서 4.1%p 하락했다. 연령대별로는 20대에서 5.4%p, 60대 2.9%p, 30대 2.8%p 순으로 올랐다. 40대는 2.3%p, 50대는 1.9%p 떨어졌다. 리얼미터는 "주 초에는 인사 검증 논란과 청문회 여파로 지지율 하락세가 이어졌다"며 "주 후반 대국민 기자회견을 통해 연임·공소 취소·파병 등 주요 정국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국정 쇄신 의지를 강조하면서 지지율이 상승세로 전환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이 대통령 지지율 일간 흐름을 보면 지난 11일 32.6%였던 긍정 평가는 15일 32.9%로 소폭 상승했다. 당시는 성기홍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이 이 대통령의 기자회견을 언론을 통해 예고한 날이기도 하다. 이후 이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 16일 32.1%로 떨어졌고, 기자회견 전날인 17일 35.3%, 기자회견 당일인 18일 37.2%로 올랐다. 지난 17~18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3명을 대상으로 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0.2%, 국민의힘이 38.5%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전주보다 4.1%p 상승했고 국민의힘은 3.6%p 하락했다. 조국혁신당은 5.2%, 개혁신당은 1.9%, 진보당은 0.9%였다. 기타 정당은 2.4%, 무당층은 11.0%로 나타났다. 리얼미터는 민주당에 대해 "이 대통령의 기자회견을 통해 국정 현안에 대한 입장과 정책 메시지가 부각되면서 수도권과 청년층의 지지 결집으로 이어져 지지율 상승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리얼미터는 국민의힘에 대해 "인사청문회를 둘러싼 여야 대치 과정에서 장외투쟁과 탄핵 언급 등 강경 대응을 이어갔다"면서 "그러나 이러한 대응이 지지층 결집으로 이어지지 못한 가운데 20·30대 청년층과 중도·보수층의 지지 이탈이 나타나면서 지지율이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두 조사는 모두 무선(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조사의 응답률은 4.1%,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다. 정당 지지도 조사의 응답률은 3.5%,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09-21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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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男농구, 일본 꺾고 금메달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아시안게임 남자농구 결승에서 처음 성사된 한일전의 승자는 대한민국이었다. 한국이 개최국 일본을 적지에서 꺾고 12년 만에 아시아 정상에 복귀했다. 니콜라이스 마줄스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농구대표팀은 20일 일본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농구 결승에서 일본을 67-57로 제압했다. [나고야 로이터=뉴스핌] 한국 남자농구대표팀이 20일 일본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농구 결승에서 일본을 67-57로 제압했다. 2026.09.20 wcn05002@newspim.com 한국은 2014 인천 대회 이후 12년 만이자 1970 방콕, 1982 뉴델리, 2002 부산, 2014 인천에 이어 통산 5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특히 2002 부산과 2014 인천에 이어 2026년 다시 우승하면서 최근 세 차례 정상 등극이 정확히 12년 간격으로 이어졌다. 이번 대회 일본과의 두 차례 맞대결도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 한국은 지난 13일 조별리그에서 일본을 100-83으로 완파한 데 이어 결승에서도 다시 개최국을 무너뜨렸다. 우승의 중심에는 이현중이 있었다. 이현중은 3점슛 5개를 포함해 27점 18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을 기록하며 결승 무대를 지배했다. 이정현도 14점 7어시스트로 힘을 보탰다. 출발은 쉽지 않았다. 한국은 이정현과 이현중을 앞세워 초반 11-5로 앞섰지만 이후 공격이 흔들리면서 일본에 흐름을 내줬고 1쿼터를 12-16으로 마쳤다. [나고야 로이터=뉴스핌] 한국 남자농구대표팀이 20일 일본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농구 결승에서 일본을 67-57로 제압했다. 2026.09.20 wcn05002@newspim.com 2쿼터부터 반격했다. 최준용의 3점슛으로 공격의 물꼬를 텄고 이정현의 돌파와 이승현, 최준용의 앨리웁 플레이 등을 앞세워 추격했다. 변준형의 레이업까지 나오면서 한국은 전반을 28-28 동점으로 마쳤다. 승부처는 3쿼터였다. 전반 5점에 묶였던 이현중이 본격적으로 폭발했다. 스틸에 이은 속공 득점으로 기세를 올린 이현중은 일본 오가와 아쓰야에게 연속 3점슛을 허용해 38-39로 역전당하자 곧바로 외곽포로 응수했다. 이어 다시 3점슛을 꽂아 44-39를 만들며 분위기를 완전히 가져왔다. 한국은 이정현과 이우석의 외곽포, 장재석의 훅슛까지 더해 3쿼터를 55-47로 마쳤다. 마지막 10분도 한국의 시간이었다. 강한 수비로 4쿼터 초반 일본의 득점을 묶은 사이 이현중과 이정현이 착실하게 점수를 쌓았다. 한때 62-49, 13점 차까지 달아났다. 이현중은 종료 3분여를 남기고 공격 리바운드에 이은 득점까지 성공시키며 일본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나고야 로이터=뉴스핌] 한국 남자농구대표팀이 20일 일본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농구 결승에서 일본을 67-57로 제압했다. 2026.09.20 wcn05002@newspim.com 한국은 경기 전 예상치 못한 변수도 이겨냈다. 결승 당일 오전 별도 체육관에서 훈련할 예정이었지만 조직위원회가 배정한 버스가 숙소에 오지 않아 훈련 자체가 취소됐다. 계획에 차질이 생겼지만 선수들은 흔들리지 않았고 결국 코트에서 승리로 답했다. 64년 만에 아시안게임 남자농구 결승에 오른 일본은 안방에서 첫 우승에 도전했지만 한국의 벽을 넘지 못했다. 한국은 조별리그부터 결승까지 무패 행진으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그리고 부산에서 인천, 다시 나고야까지 12년마다 이어진 금빛 역사를 완성했다. wcn05002@newspim.com 2026-09-20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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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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