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 배변물·기저귀 등 악취 쓰레기 위생적 처리
[광양=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광양시는 '1리터 소형 종량제봉투' 도입 사례가 전남도 주관 '2025년 민원제도 및 민원서비스 개선 우수사례'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1인 가구와 반려동물 가정 증가로 발생하는 소량 악취 쓰레기는 기존 일반 봉투에 넣은 뒤 다시 종량제봉투에 담는 이중 포장 방식으로 처리돼 시민 불편이 컸다. 광양시는 이를 해소하기 위해 전남 최초로 2024년 기준 전국 1곳에서 공급되는 1리터 종량제봉투를 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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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청 전경 [사진=뉴스핌 DB] |
이 제도는 악취 차단과 자원 절감 효과를 동시에 실현하는 친환경 생활밀착형 정책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2025년 4월부터 관내 136개 지정 판매소에서 공급 중이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이번 우수사례 선정은 시민 불편을 실질적으로 해소하기 위한 현장 행정의 결과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시정 혁신을 추진겠다"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