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배우 이순재의 건강 이상설이 불거진 가운데 소속사는 건강 이상설을 일축했다.
19일 이순재 측은 "건강에 이상은 없다. 다리에 힘이 없으셔 거동이 불편하실 뿐"이라고 전했다.

이어 "재활 치료 중"이라며 "배우시다 보니 그런 모습을 보이고 싶지 않으셔서 찾아뵙고 싶다는 분들에게도 정중하게 거절 말씀을 드렸다. 나이가 있으셔 젊은 사람들에 비해 속도가 더디다"고 밝혔다.
또 "영화 출연을 준비하고 있어 조만간 모습을 비출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19일 오전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 기자 간담회에서 박근형은 "이순재 선생님은 휴식 중이셔서 이 소식을 듣지 못할 거다. 여러 번 찾아뵙고자 했는데 꺼려 하셔서 직접 뵙지는 못했고, 통해서 얘기를 듣고 있다. 좋은 상황은 아닌 것 같다"라고 말해 건강 이상설이 불거졌다.
이순재는 1935년생 올해 90세로 지난해 9월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 초연에 출연했으나, 건강상의 문제로 중도 하차했다.
moonddo0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