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성준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9일 "수출 여건 변화로 정부와 기업 모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함께 힘을 모아 위기를 기회로 만들자"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미일 순방 동행 경제단체와 기업인 간담회를 주재하고 이같이 말했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전했다. 이 대통령은 "정부의 최대 목표는 경제를 살리고 지속 성장의 토대를 마련하는 것에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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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19일 오전 10시30분부터 2시간 동안 용산 대통령실에서 오는 25일 한미 정상회담에 동행하는 방미 경제인단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
이날 간담회는 오전 10시 30분부터 2시간가량 진행됐다. 기업 측에서는 한국경제인협회, 대한상공회의소, 4대 그룹 등 주요 방미 기업인이 참석했다. 대통령실과 정부에서는 정책실장과 안보실장, 산업통상부 장관 등이 자리했다.
이 대통령은 "이번 관세 협상 과정에서 우리 기업인들이 애를 많이 써줘서 생각보다 좋은 성과를 냈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이 대통령은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인들의 제안을 경청하면서 "이번 미국 방문에 동행하는 기업인들이 현장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많이 만들어 달라"고 말했다.
parksj@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