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711건 기록...지난해 대비 2.3배 증가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제12회 대한민국 과학소재 단편소설 공모전'이 접수 마감 결과 총 711건 작품이 접수되며 역대 최다 기록을 세웠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308편 접수작 대비 2.3배 증가한 수치로, 과학이라는 특수한 주제임에도 국내 주요 단편소설 공모전 수준 이상의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 |
제12회 과학소재 단편소설 공모전 포스터. [자료=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2025.08.19 gyun507@newspim.com |
올해 공모전은 우주, 로봇, 인공지능 등 과학을 소재로 한 창작 단편소설을 주제로 전국에서 작품이 모집됐다.
지역별 분포를 보면 서울(33.9%)과 경기(26.2%)가 전체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으며 인천(5.2%), 대전·경남(각 4.6%), 부산(3.8%), 대구(3.4%) 순으로 고르게 참여했다. 이밖에도 세종·울산·강원·전남·광주·전북·제주 등 전 지역에서 작품이 접수되며 전국적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접수된 작품들은 예심과 본심을 거쳐 총 7편의 수상작이 선정된다. 대전광역시장상, 황금가지상,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상 등이 수여되며 총 1500만 원의 상금과 함께 공동주관사인 황금가지 출판사에서 출판 기회까지 제공된다.
수상 결과는 대전콘텐츠코리아랩 홈페이지와 브릿G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은학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원장은 "지역 특화 소재인 '과학'을 기반으로 한 창작 공모전이 전국적인 참여와 관심을 이끌어낸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스토리 산업 육성과 창작자 발굴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gyun5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