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호 지휘자, 교육상 수상으로 지역 기여 인정
청소년 음악 인재 양성의 중요성과 사회적 지원
[산청=뉴스핌] 최민두 기자 = 경남 산청청소년관악협주단은 최근 경남 함양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제8회 대한민국 학생 오케스트라 페스티벌'에서 금상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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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함양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제8회 학생 오케스트라 폐스티벌'[사진=산청군]2025.08.19 |
이번 대회는 전국 초·중·고 및 청소년 오케스트라 단체 70여 팀이 참가해 오케스트라, 윈드오케스트라, 앙상블 분야에서 음악적 기량을 겨뤘다. 산청청소년관악협주단은 'Where Eagles Soar' 등 수준 높은 연주로 심사위원과 관객 모두에게 호평을 받았다.
최상호 산청청소년관악협주단 지휘자는 올해 2월 제26회 산청교육상을 수상하며 지역 음악 교육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산청청소년관악협주단은 2017년 창단 이후 청소년 음악 인재 양성을 목표로 정기연주회와 다양한 지역 행사에 꾸준히 참여해왔다.
이번 금상 수상은 단원들의 꾸준한 연습과 열정, 그리고 지역사회의 아낌없는 지원이 결실을 맺은 결과로 평가된다.
경남교육청 관계자는 "예술교육은 학생들의 감성과 인성 함양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음악을 통해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m2532253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