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유산 보존 및 연구, 전시 사업에 1년간 사용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카카오뱅크는 18일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간송미술문화재단'에 1억원을 기부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기부는 한국의 전통 문화유산을 보존하고 다음 세대에 전달하기 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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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카카오뱅크는 18일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간송미술문화재단'에 1억원을 기부했다고 발표했다. [사진=카카오뱅크]2025.08.19 dedanhi@newspim.com |
기부금 전달식은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카카오뱅크 본사에서 열렸으며, 조선영 카카오뱅크 ESG팀장과 주 리 간송미술문화재단 대외협력팀장이 참석했다.
간송미술문화재단은 훈민정음 해례본을 포함해 40여 건의 국보와 보물 등 약 7000건, 2만여 점의 소장품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한국 고미술의 연구, 보존 및 전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 재단은 국내외에 우리 문화유산의 가치를 전하는 데 힘쓰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이번 기부금을 통해 한국의 문화유산을 미래 세대에 계승하려 한다. 기부금은 간송미술문화재단의 문화유산 보존 및 연구, 전시 사업에 향후 1년간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카카오뱅크는 11일부터 7일간 진행한 '광복절 기념 숨은 유산 찾기' 캠페인에서 약 110만 명이 참여했다. 이 캠페인은 특정 시간 안에 우리 문화유산 5가지를 모두 찾으면 현금 리워드를 주는 프로그램으로, 높은 관심을 받았다.
카카오뱅크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우리 문화유산을 보존하고 알리는 활동에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다양한 분야에서 나눔과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dedanh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