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뉴스핌] 우승오 기자 =용인문화재단은 다음 달 13일 오후 6시 죽전야외음악당에서 용인시립청소년오케스트라 기획공연 'Shall We Dance'를 마련한다.
14일 재단에 따르면 'Shall We Dance'는 '춤'을 주제로 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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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립청소년오케스트라_정기연주회. [사진=용인시] |
상임지휘자 김영랑 지휘로 1부에서는 C.M. 폰 베버의 '무도회의 권유', 생상스의 '죽음의 무도'를 비롯한 클래식 춤곡의 정수를 선사한다.
이어 2부 초반부에는 영화 '여인의 향기' OST와 뮤지컬 '시카고', '웨스트사이드스토리'에 등장하는 라틴댄스와 재즈 음악을 선보인다. 후반부에는 마이클 잭슨, 브루노 마스, 레이디 가가 같은 팝 아티스트 히트곡을 오케스트라 편곡을 거쳐 경쾌하고 흥겨운 무대로 꾸민다.
공연은 전석 무료로, 남녀노소 누구나 관람 가능하다. 더구나 죽전야외음악당 특성을 살려 객석 뒤편에 마련한 잔디석에 돗자리를 펴고 앉아 선선한 가을바람과 함께 자유롭고 편안하게 공연을 즐겨도 그만이다.
자세한 사항은 재단 홈페이지 또는 예술단운영팀(☎031-323-6577)에서 확인하면 된다.
seungo215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