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장려금(PI) 포함 총 350만 원 규모 잠정합의안 도출
[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KG모빌리티(KGM)는 지난 12일 평택 본사에서 2025년 임금협상 합의안 조인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KGM에 따르면 이번 협상에서는 기본급 7만5000원 인상과 생산장려금(PI) 포함 총 350만 원 규모의 잠정합의안이 도출돼 조합원 투표 결과 64.5% 찬성으로 최종 가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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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모빌리티 평택공장 전경[사진=KGM] |
이로써 KGM은 2010년 이후 16년 연속 무분규 임금협상을 이어가게 됐다.
조인식에는 황기영 대표이사와 노철 노동조합 위원장 등 교섭위원들이 참석해 합의안 서명과 함께 협력적 노경 문화 정착을 다짐했다.
특히 노사는 안정적인 노경 관계가 판매 물량 증대와 일자리 보호에 필수적이라는 데 공감하며 상호 양보로 견해 차이를 해소했다.
KGM 관계자는 "이번 협상을 바탕으로 중장기 발전전략 실현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rg040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