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암해그린아파트 첫 공급, 1844세대 연간 4억 원 연료비 절감 기대
[보성=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보성군은 오는 18일부터 보성읍에 도시가스를 본격 공급한다고 13일 밝혔다.
첫 공급 대상은 보성읍 원봉리 성암해그린아파트로 전남도시가스와 공급계약을 체결한 세대부터 순차적으로 공급이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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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보성읍 도시가스 공급 18일부터 시작. [사진=보성군] 2025.08.13 ej7648@newspim.com |
'보성군 도시가스 공급사업'은 2020년부터 보성군, 한국가스공사, 전남도시가스가 공동 추진 중인 대규모 에너지 인프라 확충 사업이다. 한국가스공사의 장흥~보성·보성~벌교 구간 주배관 공사, 보성군·전남도시가스의 보성읍 소매배관 공사로 구분해 추진되고 있다.
군은 오는 2028년까지 보성읍 전역에 도시가스 공급이 완료되면 1844세대가 연간 약 4억 원, 세대당 평균 21만 원의 연료비를 절감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군민의 오랜 염원이었던 보성읍 도시가스 공급이 마침내 현실이 됐다"며 "전남도시가스와 협력해 미공급 지역에도 조기 공급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