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대학교 사범대학 부설 교육연수원은 최근 캠퍼스 일원에서 전국 초·중등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2025년 1급 정교사 자격연수'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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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대학교 사범대학 부설 교육연수원이 최근 전국 초·중등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한 '2025년 1급 정교사 자격연수'를 캠퍼스 일원에서 진행하고 있다. [사진=경남대학교] 2025.08.13 |
이번 연수는 온라인 비대면 강의와 대면 강의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대면 강의 기간을 기존보다 일주일 연장해 총 2주간 실시했다.
연수에는 전국 시·도 교육청으로부터 위탁받은 전문상담 153명, 가정 33명, 미술 31명, 일본어 40명 등 총 257명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올해 연수는 디지털 및 인공지능(AI), 에듀테크 분야에 중점을 두어 교원의 디지털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교과 과정별로 학교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AI 기반 교육이 제공되면서 연수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김정희 교육연수원장은 "교육연수원은 매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전국 초·중등 교원의 전문성 향상에 크게 기여해 왔다"며 "올해는 대면 강의 기간을 2배로 늘리고 인공지능 시대에 맞춘 교육을 강화해 실질적인 연수 효과를 높였다"고 말했다.
이번 연수는 교육 현장의 변화에 발맞춰 교원들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미래 교육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둔 점이 주목된다. 교육계와 소비자 모두가 주목하는 AI 활용 교육 확대는 향후 교원 연수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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