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하나로마트서 4만 박스 특별 판촉
[충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주시가 12일 청주 하나로유통점에서 '2025년 하늘작 충주 복숭아 나들이 행사' 개장식을 시작으로 전국 대도시 소비자 공략에 시동을 걸었다.
이번 행사는 충주시와 충주시 농협조합 공동사업법인이 공동 주최·주관했으며, 청주는 물론 수도권 전역의 소비자들에게 우수한 품질의 충주 복숭아를 알리고 판로를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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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작 충주복숭아'. [사진=충주시] 2025.08.12 baek3413@newspim.com |
올해 판매 물량은 총 4만 박스(1.8kg 기준)이며 행사 기간 박스당 1000원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시는 뛰어난 당도와 품질을 갖춘 복숭아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급해 소비 저변을 확대하고 청주를 시작으로 수도권까지 단계적으로 판로를 확장할 계획이다.
권용오 충주시 조공법인 대표는 "농가의 정성과 노력이 담긴 복숭아를 산지에서 바로 소비자에게 전달하는 이번 행사는 생산자의 가치를 인정받는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 철저한 품질 관리와 안정적인 공급으로 '하늘작 충주 복숭아' 브랜드 가치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는 전국 복숭아 생산량 3위 도시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 오는 2028년 준공 목표로 복숭아 거점 산지 유통센터 건립을 추진 중이다.
완공되면 산지 유통 효율성이 크게 향상돼 농가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