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비욘드뮤직, 블랙핑크∙태양 히트곡 만든 베카 붐 저작권 카탈로그 인수

기사입력 : 2025년08월06일 09:34

최종수정 : 2025년08월06일 09:34

BTS 'Butter'에 이은 대형 K-POP IP 투자…글로벌 음악 IP 시장 내 입지 강화

[서울=뉴스핌] 정태선 기자 = 아시아 최대 음악 IP 투자 기업 비욘드뮤직(대표 조진우)이 글로벌 히트곡 작곡가 베카 붐(Bekuh Boom)의 저작권 카탈로그를 인수하며 또 한 번의 대형 K-POP 지식재산권 확보에 성공했다.

비욘드뮤직이 인수한 저작권은 총 33곡으로, 블랙핑크의 '킬 디스 러브( Kill This Love)', '뚜두뚜두(DDU-DU DDU-DU)', '아이스크림(Ice Cream)', '붐바야(BOOMBAYAH)', '프리티 새비지(Pretty Savage)' 등 글로벌 히트곡이 다수 포함됐다. 또 태양의 대표곡 '눈, 코, 입' 역시 이번 인수 대상에 포함돼 주목받고 있다.

베카 붐은 미국 출신 작곡가 겸 프로듀서로, 18세에 데뷔한 이후 블랙핑크, 위너, 전소미, 태양 등 K-POP 아티스트와 활발히 협업하며 현대 K-POP 사운드 정립에 기여해왔다. 작곡한 곡 가운데 10곡 이상이 글로벌 차트 1위를 기록하는 등 상업성과 음악성을 동시에 인정받고 있다.

베카 붐(Bekuh Boom)

이번 거래는 지난 5월 비욘드뮤직이 방탄소년단(BTS)의 글로벌 히트곡 'Butter'의 저작권 지분을 인수한 데 이어, K-POP 양대 아티스트 IP를 동시에 확보한 점에서 의미가 깊다.

비욘드뮤직은 이번 인수를 통해 전 세계 9,800만명 이상의 유튜브 구독자를 보유한 블랙핑크 IP를 손에 넣게 됐으며, 이에 따라 글로벌 음악 산업에서의 존재감을 한층 강화했다.

조진우 비욘드뮤직 대표는 "BTS에 이어 블랙핑크까지 K-POP을 대표하는 아티스트의 저작권을 보유함으로써 비욘드뮤직의 글로벌 전략에 중요한 이정표를 세웠다"며 "세계적인 작곡가 베카 붐과의 장기적 파트너십 또한 매우 기대된다"고 밝혔다.

베카 붐은 최근에는 '붐비(BOOMBBY)'라는 새 예명으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신곡 'Icy Bishh', 'DUHMB', 'Test Drive' 등을 발표하며 보다 개인적이고 창의적인 프로젝트를 전개하고 있다. 현재는 레인지 미디어 파트너스(Range Media Partners)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하고 활동 중이다.

비욘드뮤직은 2021년 설립 이후 국내외에서 100건 이상의 음악 IP 거래를 성사시키며, 약 3만5천곡 규모의 저작권과 저작인접권을 보유한 아시아 최대 음악 IP 매니지먼트 기업이다. 최근에는 데이터 기반의 밸류업 전략, 글로벌 라이선싱, 리메이크, 소셜 마케팅 등을 통해 IP 수익을 극대화하는 사업 모델을 강화하고 있다.

비욘드뮤직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장르와 시장의 유망한 음악 IP를 발굴해 글로벌 시장에서 가치 있는 문화 콘텐츠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wind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BTS 뷔, MLB 시구에 현지 중계진 극찬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방탄소년단(BTS) 뷔가 미국 메이저리그(MLB) 시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뷔는 26일(한국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 신시내티 레즈의 경기 시작에 앞서 시구자로 마운드에 올랐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방탄소년단 뷔. [사진=빅히트뮤직] 2025.08.26 alice09@newspim.com 방탄소년단의 히트곡 'MIC Drop'이 장내에 울려 퍼진 가운데, 뷔는 밝은 미소와 함께 멋진 시구를 선보였다. 이어 뷔는 마운드에 다시 깜짝 등장해 LA 다저스의 시그니처 캐치프레이즈인 "잇츠 타임 포 다저 베이스볼(It's time for Dodger baseball!)"을 힘차게 외쳐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이 멘트는 메이저리그의 전설적인 중계진 빈 스컬리가 LA 다저스의 경기 시작을 알릴 때 사용하던 문구다. 뷔는 센스 있게 이를 직접 외쳐 다저스타디움 전체를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중계석에서는 "뷔는 글로벌 센세이션이다. 시구 소식을 발표하자마자 티켓 판매가 폭발적으로 늘었고 덕분에 정말 많은 관중이 경기장에 모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뷔가 시구자로 나온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예매 사이트 서버가 일시적으로 마비됐다. 온라인 티켓 판매 플랫폼 스텁허브에 따르면 이날 경기의 티켓 판매량은 평균 대비 5배 이상 급증했다. 중계진은 또한 뷔를 '의심할 여지 없는 초특급 스타'라고 칭하면서 그의 글로벌 브랜드 파워를 강조했다. 제구에 대해서는 "멋진 변화구를 던졌다. 당장 계약하자고 할 정도다"라고 극찬했다. 뷔는 소속사 빅히트 뮤직을 통해 "데뷔 초 멤버들과 함께 LA 다저스 경기를 본 적이 있다. 오랜만에 다시 이곳에 오니 그때의 기억이 나고 재밌었다. 데뷔 초의 추억이 서린 곳에서 시구를 해 즐거웠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다음에 또 좋은 기회가 온다면 더 제대로 배워서 다시 시구를 해보고 싶다. 아미(팬덤명) 분들과 야구 팬분들의 뜨거운 응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뷔가 속한 방탄소년단은 오는 2026년 봄 컴백을 목표로 음악 작업 중이다. 신보 발매와 함께 대규모 월드투어를 개최할 예정이다. alice09@newspim.com 2025-08-26 15:52
사진
장동혁, 김문수 누르고 국힘 새 당 대표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국민의힘 새 당 대표에 재선 장동혁 의원이 26일 당선됐다. 장동혁 신임 당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김문수 후보를 꺾고 당권을 거머쥐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 장동혁, 김문수 당 대표 후보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08.26 pangbin@newspim.com 이번 결선투표는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 동안 추가 투표를 거친 후, 당원 선거인단 투표(80%)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20%)를 합산한 결과다.  장 대표는 22만301표 김 후보는 21만7935표를 각각 득표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22일 제6차 전당대회를 열고 투표 결과를 발표했으나 과반 이상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김 후보와 장 후보의 결선 행이 확정됐다. 안철수 후보와 조경태 후보는 낙선했다. 당시 득표율 및 순위는 따로 공개되지 않았다. 앞서 최고위원에는 신동욱·김민수·양향자·김재원 후보가 당선됐다. 청년최고위원은 우재준 후보가 선출됐다. 국민의힘 지도부를 구성하는 최고위원 및 청년최고위원은 반탄(탄핵반대) 3명(신동욱·김민수·김재원)과 찬탄(탄핵찬성) 2명(양향자·우재준) 구도다. 장 대표와 최고위원, 청년최고위원의 임기는 이날부터 시작된다. seo00@newspim.com 2025-08-26 10:4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