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 특별법 조속 처리 협조 요청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국민의힘 부산시당은 31일 오후 3시 30분 시당 4층 회의실에서 해양수산부 공무원 노동조합과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관련 현안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해수부 이전 실무와 정주 여건 개선 등 구체적 지원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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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오후 3시 30분 국민의힘 부산시당 4층 회의실에서 열린 해양수산부 공무원 노동조합과 '해양수산부 부산이전' 관련 현안 간담회 [사진=국민의힘 부산시당] 2025.07.31 |
노조 측 윤병철 위원장은 곽규택 의원이 대표발의한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특별법' 조속한 국회 통과를 당부하며, 부산시당 차원의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국민의힘 부산시당은 해수부 원활한 이전 추진과 부산 발전을 위해 관계 기관과 긴밀히 소통하며 다각적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해양수산부의 청사 이전은 2029년까지 완료를 목표로 청사 설계 및 건축공사가 2026년부터 진행 중이며, 부산시는 직원 정주 여건 개선과 교통 접근성 확보에도 힘쓰고 있다.
정동만 시당위원장은 "국민의힘 부산시당은 글로벌 허브이자 해양수도 부산 조성을 위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로드맵 마련에 주력해왔다"면서 "해수부 공무원들이 부산에 원활히 정착할 수 있도록 주거와 정주 여건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간담회는 해양수산부 이전 과정에서 공무원 정주 지원과 지역 협력 강화의 중요성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