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 제1 야당인 입헌민주당이 8월 1일 소집되는 임시국회에서 이시바 내각에 대한 내각불신임 결의안을 제출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31일 요미우리신문이 보도했다.
참의원 선거에서 패배한 이시바 총리(자민당 총재)의 사임은 불가피한 국면으로 보고 있으며, 임시국회에서는 야권 공조 체제를 다지는 것을 우선시하기로 판단한 것이라고 요미우리는 설명했다.
입헌민주당, 국민민주당 등 야당은 여당과 휘발유세의 한시적 세율(잠정세율) 폐지를 둘러싼 협의를 8월 1일부터 시작한다.
입헌민주당은 잠정세율 폐지를 야권 공조의 발판으로 삼겠다는 입장이며, 노다 요시히코 대표는 주변에 "우선 야당 연대의 분위기를 만들어 가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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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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