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손지호 남정훈 기자 = 1위 한화와 LG의 격차가 단 2경기 차로 좁혀졌다.
대전에서는 외국인 투수 헤르손 가라비토의 6이닝 무실점 호투와 외국인 타자 르윈 디아즈의 시즌 33호 홈런에 힘입어 삼성이 한화를 꺾었다. 디아즈는 가장 먼저 30홈런 100타점을 돌파한 선수가 됐으며 3연패에 빠진 한화는 2위 LG와 2경기 차로 좁혀졌다.
잠실에서는 구본혁의 데뷔 첫 4안타 경기와 함께 16안타를 몰아친 LG가 kt를 꺾었다. 사직에서는 박세웅의 6이닝 무실점 호투와 손호영의 3타점에 힘입어 롯데가 NC를 꺾고 시즌 첫 6연승을 질주했다.
광주에서는 통산 274호 홈런으로 구단 역사상 최다 홈런을 달성한 김재환을 앞세운 두산이 KIA를 잡고 연승에 시동을 걸었다. 반면 7연패에 빠진 KIA는 7위까지 곤두박질쳤다. 문학에서는 스리런 홈런 포함 4타점으로 팀의 공격을 이끈 이지영과 함께 SSG가 키움을 꺾고 3연승을 질주했다.
어깨 통증으로 최근 하락세를 겪은 LA 다저스의 김혜성이 결국 1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등재됐다. 탬파베이의 김하성은 뉴욕 양키스와의 트레이드설에 휩싸였다. 전날 4경기 연속 멀티출루를 한 샌프란시스코의 이정후는 7번 타자로 선발 출전한다.
한국에서 열리는 프리시즌 경기를 위해 FC 바르셀로나 선수들이 15년 만에 내한했다. 라민 야말,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마커스 래시포드 등 슈퍼스타들이 총출동하는 바르셀로나는 오는 31일 FC 서울과 첫 경기를 가질 예정이다. 쿠팡플레이 시리즈를 위해 28일 입국했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뉴캐슬은 오후 8시 팀 K리그와 첫 번째 경기를 펼친다.
마지막으로 오늘 프로야구 일정이다. 잠실에서는 kt와 LG, 사직에서 NC와 롯데, 광주에서 두산과 KIA, 대전에서 삼성과 한화, 문학에서 키움과 SSG가 맞붙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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