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구 시장 "시민 체감 사업 신속 추진할 것"
[밀양=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밀양시는 2025년도 본예산보다 745억 원 증액된 총 1조 1587억 원 규모의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확정했다고 2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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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밀양시가 인구 감소와 경기 침체 등 대내외적 불확실성 속에서도 민생 안정과 지역 활력 회복을 목표로 '선택과 집중'을 기반으로 2025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했다. 사진은 밀양시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4.12.27 |
이번 추경은 인구 감소와 경기 침체 등 대내외적 불확실성 속에서 민생 안정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선택과 집중' 전략을 바탕으로 편성됐다.
추경 예산은 시민 생활과 직결된 분야에 우선 투입된다. 분야별 배분은 사회복지에 가장 많은 비중인 약 2945억 원(25%)이 책정됐고, 농림해양수산 분야가 약 1843억 원(16%), 환경 분야가 약 1684억 원(15%)으로 뒤를 이었다.
이 밖에도 국토 및 지역개발에 약 1013억 원(9%), 문화 및 관광에 약 837억 원(7%), 교통 및 물류에 약 652억 원(6%), 공공질서 및 안전에는 약392억원(3%)이 각각 배분됐다.
이번 추경은 민생 안정뿐 아니라 지역 산업계와 소비자들의 관심사인 사회복지 강화와 농림해양수산 지원 확대를 통해 지속 가능한 발전 기반 마련에도 중점을 뒀다.
안병구 밀양시장은 "어려운 재정 여건에도 시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사업 위주로 예산을 꼼꼼히 편성했다"며 "이번 시의회의 의결을 거친 사업들을 신속하고 차질 없이 추진해 시민 중심 행정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