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항공 이미지 담아 아이들 상상력·창의력 키우는 가족 중심 공간 조성
[고흥=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고흥군이 해창만 오토캠핑장 인근에 실내외 복합놀이공간 '나라올라우주랜드'를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준공식에는 공영민 군수를 비롯해 지역 주민과 가족 단위 방문객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아이들의 밝은 미래를 응원하는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 |
고흥군, 실내외 복합놀이공간 '나라올라우주랜드'준공식. [사진=고흥군] 2025.07.24 ej7648@newspim.com |
'나라올라우주랜드'는 당초 '꼬맹이 놀이터' 사업으로 시작했으나 고흥군의 우주항공 중심도시 이미지를 반영해 명칭을 변경했다. 대한민국 최초 우주 발사체 나로호 성공을 상징하는 이름으로 '나라 올라, 우주로!'라는 의미를 담았다.
총사업비 36억 원(국비 20억 원, 군비 16억 원)을 투입해 약 3년간 조성된 이 시설은 실내외를 아우르는 가족 중심 놀이 공간이다.
1층에는 자유로운 그리기 체험존과 슈팅게임존 휴게 공간이 마련됐고, 2층에는 그물망 종합놀이대 볼풀장 트램펄린 등 신체활동을 유도하는 놀이시설이 설치됐다. 야외 공간 역시 자연 친화적으로 구성돼 어린이가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다.
우주선 형태 외관과 다양한 체험형 놀이 콘텐츠가 어우러져 어린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자극하며 미래 주역으로 성장할 꿈을 응원한다는 점에서 기대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공영민 군수는 "아이들이 상상력과 창의력을 펼치며 자연과 교감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특별한 공간"이라며 "관광객과 군민 모두에게 편안한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