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Vision AI 전문기업 씨이랩은 온라인 비전설명회를 통해 자사의 핵심 기술과 사업 구조를 소개하고, 국가 차원의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가 본격화되는 시점에 맞춰 GPU 기반의 AI 솔루션 및 디지털 트윈 사업 확대를 통해 성장을 본격화하겠다고 24일 밝혔다.
씨이랩에 따르면 정부는 올해부터 5년간 약 100조원 규모의 예산을 AI 데이터센터, GPU 서버, 스마트 안전 시스템 구축에 투입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약 5만 대 이상의 GPU 서버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씨이랩은 자체 개발한 GPU 인프라 관리 솔루션 'AstraGo(아스트라고)'가 GPU 자원 자동 분배 및 작업 스케줄링 효율성을 극대화하여 GPU 서버 관리 비용을 50% 이상 절감할 수 있어, 관련 시장에서 수요가 급격하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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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이랩 로고. [로고=씨이랩] |
또한, 씨이랩은 CCTV 기반 실시간 AI 영상 분석 솔루션 'XAIVA(엑스아이바)'를 통해 최근 급격히 성장 중인 영상분석 AI수요에 신속히 대응하고 있다. XAIVA는 실시간 위험 탐지 및 예방, 제조 공정 품질 관리, 바이오 GMP 환경 검증 등 다양한 산업 현장에 적용되고 있다. 특히 바이오 산업에 특화된 키오스크형 AI 영상분석 솔루션 'XAIVA On Device'와 반도체 산업 특화 솔루션 'XAIVA Micro'를 내세워 산업특화형 솔루션으로 수익을 창출할 계획이다.
디지털 트윈 사업 부문에서도 NVIDIA의 Omniverse(옴니버스) 공식 리셀러 자격을 획득하여 반도체 제조 라인에 대한 가상 검증 기술을 상용화한 바 있으며, 올해부터 반도체 및 제조 공정 현장의 디지털 전환(DX)을 본격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nylee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