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시간당 최대 197㎜ 비 쏟아져
심평원, 생수 8000개 주민센터에 전달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경기북부본부(경기북부본부)가 가평 폭우 피해 지역에 구호 물품을 지원했다.
경기북부본부는 폭우로 대규모 피해가 발생한 경기도 가평군 조종면 이재민과 구호 인력을 지원하기 위해 생수 8000개를 조종면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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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뉴스핌] 이형석 기자 = 21일 오후 경기 가평군 조종면 일대 편의점이 지난밤 쏟아진 집중호우에 산사태가 발생해 파손되어 있다. 현재 가평지역에는 사망 2명, 실종자 9명 등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2025.07.21 leehs@newspim.com |
이번 구호물품 지원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주민의 고통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경기북부본부는 폭염의 날씨에도 피해 복구를 위해 힘쓰는 자원봉사자 등 구호 인력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생수를 전달하기로 했다.
신소연 경기북부본부장은 "이번 침수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피해지역 주민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가평군은 지난 19일에서 20일 사이 시간당 최대 104㎜의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져 피해를 입었다. 특히 조종면에는 시간당 최대 197㎜의 비가 쏟아져 사망 등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sdk199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