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경기남부

속보

더보기

김동연 "인명구조 최우선, 가평군 정부에 특별재난지역 신속 지정 요청"

기사입력 : 2025년07월20일 17:05

최종수정 : 2025년07월20일 19:11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지난 19일과 20일 집중호우로 피해가 발생한 가평군에 신속한 복구를 위한 통합지원본부 설치를 지시했다. 또한 김 지사는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가평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즉각 지정해줄 것을 요청했다.

20일 오후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집중호우로 인해 홍수 경보가 발령됐던 가평군 상면 대보교 현장을 방문해 상황 및 피해 현황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경기도]

김동연 지사는 이날 가평군 상면 대보교를 방문한 자리에서"현장을 보니 안타깝다. 모두 복구될 때까지 최선을 다해주시기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매몰된 지역이나 연락이 안 되는 분들을 중심으로 인명 구조를 최우선으로 해야 한다"며 "가평군을 중심으로 도가 함께 최선을 다했으면 좋겠다. 도민들의 생명과 재산 보호가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피해를 입은 가구들의 보상 문제와 뒷수습에도 힘써 주시고 이재민들이 빠르게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해 주길 바란다"며 "추가 피해가 없도록 교량 안전진단 등 조치를 취하고 농가에 보험도 지원하겠지만 완벽하지는 않을 것이다. 도에서 필요한 것들을 적극 지원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따라 도는 경기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며 가평군 조종면 행정복지센터에 경기도-가평 합동 통합지원본부를 세우고 인명피해 최소화를 목표로 지원활동을 진행하기로 했다.

통합지원본부는 행정1부지사가 본부장으로, 안전관리실장이 부본부장, 자연재난과장이 총괄반장으로 지정되며, 구조반, 이재민구호반, 응급복구반 등 4개 반에 11개 실국이 참여한다.

가평 현장 방문 후 김동연 지사는 윤호중 장관에게 전화해 "현장을 보니 신속한 특별재난지역 지정을 요구하는 수준이다. 오늘 중대본 회의에서 장관께서도 관련 지시를 하셨으니 피해액 산정결과가 나올 때까지 기다리지 말고 명백한 추정치로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요청한다"고 전했다.

이에 윤 장관은 오늘 중으로 가평군에 조사팀을 파견하겠다고 답했다. 윤 장관은 이날 아침 중대본회의에서 "피해가 커 특별재난지역 선포 요건을 충족할 것으로 판단되는 지역은 절차와 시간을 단축해 우선적으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될 수 있도록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김 지사는 가평군 현장 방문에 앞서 이날 아침 경기도재난안전대책본부를 찾아 비 피해 상황을 보고 받은 뒤 실종자, 매몰 및 고립자 구조에 최선을 다하고 누락된 피해지역 확인을 지시했다.

또한 '집중호우 피해 관련 도지사 지시사항'을 각 시군에 발송하며 인명구조 최우선과 가용 중장비 동원, 누락 피해지역 확인, 공무원 안전 확보 등을 강조했다.

한편, 경기도는 19일 오후 5시부터 예상 강수량보다 2배 이상 비가 내렸다. 19일 0시부터 20일 오전 10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포천 209mm, 가평 197mm, 의정부 178mm로 기록되었으며, 포천에는 시간당 104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졌다. 현재 경기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비상 3단계로 대응하고 있다.

이번 호우로 파악된 인명 피해는 가평군에서 사망 2명, 실종 9명이다. 도는 전기와 통신이 두절된 상황을 고려해 추가 피해 발생을 우려하고 있다.

또한 경기도는 지난 17일부터 고가도로 성토부 옹벽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280곳을 점검했다. 화성시 동탄역 상부도로와 지하주차장에서는 옹벽 배부름 현상이 발생해 21일까지 주차장 진입이 통제될 예정이다.

1141worl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사진
北, 동북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22일 오전 8시10분경 북한 황북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약 350km 비행했고,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사진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10.22 gomsi@newspim.com 합참 관계자는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포착해 감시해 왔으며, 발사 즉시 탐지 후 추적하였다"면서 "또한,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보실은 안보실 및 국방부·합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련 상황을 대통령께 보고하면서 상황을 주시해 왔다"면서 "특히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안보실과 국방부 및 군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한반도 상황에 미칠 영향을 평가했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0-22 11: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