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SNS 통해 붕괴 우려 있다는 신고 현장 달려간 소식 전하며..."시민 한 분 한 분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키겠다"
[수원=뉴스핌] 박노훈 기자 = 이재준 수원시장이 '시민 안전에는 과잉 대응이 원칙'이라며 붕괴 우려가 있다는 신고 현장을 달려간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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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준 수원시장 SNS 이미지. [사진=캡처]이 |
이재준 시장은 19일 SNS를 통해 "오늘 오전, 권선구의 한 아파트 외벽이 붕괴 우려가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며 "시청 재난상황실로부터 즉시 상황을 보고받고 현장으로 달려가 직접 점검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경찰과 시 공무원, 안전관리 인력 등 20여 명이 즉각 투입돼 외벽 주변을 꼼꼼히 살피고 주차 차량 대피와 통제 조치를 신속히 마쳤다"며 "다행히 인명과 재산 피해는 없는 상황"이라고 현장 소식을 전했다.
이 시장은 "시민 한 분 한 분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키겠다"며 "현장 통제와 대응에 다소 불편이 있더라도, 너른 양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다음은 이재준 수원시장 SNS 전문.
[시민 안전에는 과잉 대응이 원칙입니다]
오늘 오전, 권선구의 한 아파트 외벽이 붕괴 우려가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시청 재난상황실로부터 즉시 상황을 보고받고, 현장으로 달려가 직접 점검했습니다.
경찰과 시 공무원, 안전관리 인력 등 20여 명이 즉각 투입돼 외벽 주변을 꼼꼼히 살피고, 주차 차량 대피와 통제 조치를 신속히 마쳤습니다.
다행히 인명과 재산 피해는 없는 상황입니다.
요즘처럼 폭우가 잦은 시기, 예상 못한 위험이 곳곳에서 생길 수 있습니다.
수원시는 '과잉 대응도 감수하는 철저한 예방'을 원칙으로 현장 대응에 나서고 있습니다.
주말에도 강한 비가 예보돼 있습니다.
우리 시는 옹벽, 급경사지 등 취약 시설물에 대한 긴급 점검을 강화하고 비상 대응 체계를 계속해서 가동하겠습니다.
시민 한 분 한 분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키겠습니다.
현장 통제와 대응에 다소 불편이 있더라도, 너른 양해와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ssamdory7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