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심문 말미 직접 발언...특검 측 '묵묵부답' 퇴장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18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윤석열 전 대통령의 구속적부심 심문이 약 6시간 만에 종료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9-2부(재판장 류창성)는 이날 오전 10시 15분께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구속된 윤 전 대통령의 구속적부심 심문을 시작한 뒤 약 6시간 만인 오후 4시 15분경 종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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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윤석열 전 대통령의 구속적부심 심문이 약 6시간 만에 종료했다. 사진은 윤 전 대통령이 지난 9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뉴스핌 DB] |
윤 전 대통령은 심문 직후 법정 안 휴게실에서 김홍일·배보윤·최지우·김계리 변호사 등 변호인단과 접견 중이다. 변호인단은 잠시후 오후 5시까지 접견한 뒤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윤 전 대통령은 심문 말미에 직접 발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억수 특검보는 심문 종료 직후 기자들과 만나 '구속 필요성을 어떻게 입증했나' '재판부가 집중적으로 물어본 게 있나'라는 등의 질문에 답하지 않고 법원을 떠났다.
윤 전 대통령의 구속적부심 결과는 이르면 이날 저녁쯤 나올 것으로 보인다.
hong9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