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사업소 대상 현장 안전 점검
침수 피해 대비 자재·장비 사전 확보
"천연가스 공급 차질 없도록 총력"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한국가스공사는 전국적인 집중 호우에 대응해 풍수해 위기 경보 '경계'를 발령하고, 본사와 전국 사업소에 비상 대응 체계를 가동했다고 18일 밝혔다.
앞서 17일에는 최연혜 가스공사 사장이 대구 본사 재난 상황실에서 하천 범람·도로 유실 등 위험 상황에 대비해 천연가스 공급과 시설 안전 관리 현황을 긴급 점검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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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혜 한국가스공사 사장이 17일 오후 대구 본사 재난상황실에서 천연가스 공급 및 시설 안전 관리 현황을 긴급 점검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가스공사] 2025.07.18 rang@newspim.com |
이번 조치에 따라 가스공사는 ▲전국 사업소 현장 안전 점검 ▲가스 공급 계통 및 기상 특보 실시간 모니터링 ▲침수 피해 대비 복구 자재·장비 사전 확보 ▲자체 비상 연락망 및 유관 기관 협력 체계 강화 등 예방 조치에 돌입했다.
최연혜 사장은 "올 봄 대형 산불에 이은 집중 호우로 산사태와 지반 침하 위험이 한층 커진 만큼, 현장 긴급 출동 시 2차 피해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며 "빈틈없는 재난 대응 체계를 유지해 만일의 사태에도 천연가스 공급 임무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강조했다.
r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