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학생 160명 선발…인당 200만원 지급
10월 최종 선발…17일부터 온라인 신청 접수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한국가스공사가 전국 대학생 160명을 대상으로 총 3억2000만원 규모의 '2025년 LnG(Leading & Growing) 장학 사업'을 시행한다. 대학생 1인당 20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가스공사는 대한민국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LnG 장학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사업은 가스공사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지난 1999년 '청연 장학금'으로 시작해 올해로 26년째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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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 본사 전경. [사진=한국가스공사] |
특히 2013년부터는 한국장학재단과 협업해 전국의 저소득층과 사회배려계층 대학생 1300여명에게 총 31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해왔다.
올해는 전국 대학생 160명을 선발해 1인당 200만원씩 총 3억2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모집 대상은 ▲대구지역 외 전국 대학 재학생 110명 ▲대구지역 대학 재학생 25명 ▲지역아동센터 봉사활동 참여 대학생 25명 등으로 세분화해 지역 균형과 봉사문화 확산에 초점을 맞췄다.
신청은 오는 17일부터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서류심사 등 절차를 거쳐 오는 10월 최종 장학생이 발표된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어려운 여건에서도 꿋꿋이 도전과 성장을 이어 나가는 학생들에게 힘이 되고자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며 "LnG 장학 사업이 무한한 역량과 잠재력을 가진 미래 인재들의 꿈을 실현하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r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