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가스저장시설 안전관리 협의회
4차 산업 기반 안전 혁신 성과 공유
방폭지역 내 전기차 운영 연구 발표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한국가스공사가 제주에서 '대형 가스저장시설 안전관리 협의회 실무자 회의'를 열고 액화천연가스(LNG) 터미널 안전관리 방안을 공유했다.
가스공사는 4일부터 5일까지 양일간 제주도에서 대형 가스저장시설 안전관리 협의회 실무자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가스공사와 가스안전공사, 가스기술공사, 민간 LNG 터미널 사업자 등 9곳에서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민간 LNG 터미널 사업자는 ▲포스코인터내셔널 광양 ▲포스코인터내셔널 NEH ▲보령LNG터미널 ▲코리아에너지터미널 ▲SK가스 CEC ▲통영에코파워 등 6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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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는 4일 제주에서 '대형 가스저장시설 안전관리 협의회 실무자 회의'를 열고 액화천연가스(LNG) 터미널 안전관리 방안을 공유했다. [사진=가스공사] 2025.06.04 rang@newspim.com |
대형 가스저장시설 안전관리 협의회는 지난 2018년 경기도 고양 저유소 화재사고를 계기로, 대형 가스저장시설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2019년부터 구성했다. 매년 상반기(실무자 회의)와 하반기(가스산업 분야 대표자 회의) 등 두 차례 운영하고 있다.
협의회에서는 최신 법령 개정 사항과 사고 사례, 현장 안전관리 현황 등을 공유하며 다양한 사고 예방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4차 산업 기반의 천연가스 설비 정비 분야 안전 혁신 성과 ▲안티드론 시스템 ▲저장탱크 안전등급제 ▲방폭지역 내 전기차 운영 연구 결과 등 최신 업계 동향과 LNG 터미널 안전·보안 관련 기술 정보를 공유했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이번 협의회에서 다룬 LNG 터미널 안전관리 강화 방안을 현장에 적용해 안전하고 안정적인 천연가스 공급에 매진하겠다"며 "업계와의 긴밀한 협력으로 국가 LNG 산업의 첨단 경쟁력 제고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r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