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뉴스핌] 이형섭 기자 = 전국혁신도시협의회는 17일 충북 음성군에서 열린 정례회에서 공공기관 2차 지방 이전을 조속히 추진하고 혁신도시 기능 강화와 지역 정주 여건 개선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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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전국혁신도시협의회 정례회서 공공기관 2차 이전 촉구.[사진=원주시] 2025.07.17 onemoregive@newspim.com |
이날 협의회는 ▲공공기관 2차 이전 신속 추진 ▲혁신도시발전지원청(가칭) 신설 ▲정주여건 개선 및 복합혁신센터 운영비 국비 지원 ▲교육여건 개선을 위한 혁신도시법 개정 등 네 가지 주요 안건을 담은 대정부 공동건의문을 채택했다. 건의문은 정부와 관계 기관에 전달될 예정이다.
조병옥 음성군수가 협의회장으로 연임됐으며, 원강수 원주시장과 배낙호 김천시장 등이 부회장직을 맡아 임원진 구성을 유지했다.
김문기 원주부시장은 "해양수산부 부산 연내 이전 결정 등 공공기관 2차 이전이 본격화되는 상황에서 전국 혁신도시가 함께 준비하고 대응해야 한다"며 중앙정부 차원의 관심과 지원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정례회는 국토교통부가 추진 중인 '혁신도시 성과평가 및 정책방향 연구용역' 완료를 앞두고 지자체 간 공공기관 유치 경쟁이 심화하는 가운데 열려, 지역 균형 발전과 혁신도시 역할 강화를 위한 실질적 방안 모색에 집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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