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시는 여름철 물놀이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물놀이 안전관리 특별대책기간을 운영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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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 여름철 물놀이 안전 총력.[사진=삼척시] 2025.07.17 onemoregive@newspim.com |
시에서는 물놀이 안전전담팀을 편성하고 휴일에도 비상근무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별 안전관리 구역을 설정해 정기적인 현장 점검을 시행하기로 했다.
현재 15개소의 물놀이 관리 및 위험구역에는 33명의 안전관리요원이 배치됐으며, 이들은 예찰, 감시 및 대피 유도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주요 지역으로는 월천유원지, 내평계곡, 덕풍계곡 등이 포함된다.
더불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홍보물을 제작하고 소방서, 경찰서, 해양경찰서 등과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특히, 여름철 수상안전 특별대책기간 동안 지역자율방재단과 함께 관리구역의 예찰활동을 집중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안전요원이 없는 취약 시간대에서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더욱 철저한 대비를 하기로 했다.
김순향 재난안전과장은 "지정된 장소 외의 구역에서는 물놀이를 삼가 해달라"고 요청하며, "피서객과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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