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대 1 상담 통해 다양한 분야 민원 해결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의회는 8일 서면지하철역 역사 내에서 '찾아가는 현장 소통'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의 생활 속 불편사항을 가까이에서 듣고 시정에 반영하고자 시의원들이 손수 거리로 나서는 현장 중심 의정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바쁜 일상으로 공공기관을 방문하기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접근성 높은 장소에서 직접적인 민원 접수 창구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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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의회 의원들이 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서면지하철역 역사 내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현장 소통'을 하고 있다. [사진=부산시의회] 2025.07.08 |
이날 김태효, 강철호, 송우현, 성현달, 임말숙, 김창석, 반선호 부산시의원들이 함께 했다.
시의회 정책협의회 주관으로 열린 행사에서는 각 상임위원회 부위원장 등 정책협의회 소속 시의원들이 참여해 시민들과 1대 1 상담을 진행했으며 다양한 분야의 민원과 정책 건의사항을 접수받았다.
시의회는 현장 민원을 통해 시민의 목소리를 수렴하고 접수된 민원은 부산시, 교육청 등 관련 기관에 전달하여 사후 처리 결과까지 시민에게 직접 안내할 계획이다.
시의회 관계자는 "서면역이라는 시민 일상의 공간에서 시민 한 분 한 분의 이야기가 시정의 방향을 바꿀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말했다.
부산시의회 정책협의회 김태효 대표는 "의회가 시민을 찾아가는 이 작은 변화가 결국은 시민의 삶을 바꾸는 큰 시작이 되길 바란다"며 "시민 곁에서 듣고 응답하는 의정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