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원심창 의사 추모식'이 그의 고향인 평택시 팽성실내체육관에서 원심창 의사 기념사업회(회장 원형재) 주최로 엄숙히 거행됐다.
7일 기념사업회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원심창 의사의 애국정신을 계승하고 그 정신을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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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출신 원심창 의사 추모식 [사진=평택시] |
행사에는 시민과 유족, 관련 단체 회원 등 다양한 계층에서 참석한 가운데 무용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원심창 의사의 삶과 업적을 조명하는 추모 영상 시청, 국민의례, 헌시 낭독, 추모 공연, 약전 봉독, 추모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헌화 및 분향과 만세삼창이 이어지며 독립운동가로서의 원심창 의사의 정신을 기렸다.
특히 전몰군경 미망인회 평택지회 이은숙 지회장의 헌시 낭독과 국학원의 추모 공연, 통일일보 이민호 지사장의 약전 봉독 등이 참석자들의 깊은 울림을 자아냈다.
원심창 의사 기념사업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원심창 의사의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한 각종 추모 및 기념 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krg040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