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완주군이 지역 우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올해 일반 및 특별 장학생 등 총 210명에게 2억2300여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고 7일 밝혔다.
(재)완주군인제육성재단은 '2025년도 애향장학생 장학증서 전달식'에 장학생과 학부모, 재단 임원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일반장학생 30명과 특별장학생(생활·지역고교입·졸업·예체능 기능사업 등) 180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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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애향장학금 전달식[사진=완주군] 2025.07.07 gojongwin@newspim.com |
각 부문별로 살펴보면 일반장학생은 학기당 최대 150만 원까지 지원받으며 생활장학교는 한 번에 각각 최대 100만 원씩 받는다.
지역대학교 입시 합격자는 한 번에 최대 200만 원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지역고교 입시 합격자와 재적 학생들은 각각 한 번에 최대 50만 원씩 받으며 예술체육 기능 분야 학생들도 각각 최대 한 번에 100만원의 지원금을 받게 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작년 대비 더 많은 학생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선발 규모를 확대했다. 이를 통해 지역 내 다양한 분야의 우수 인력 육성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유희태 군수는 "지역 발전의 핵심엔 언제나 뛰어난 인력이 있다"며 "기부자들의 뜻깊은 후원 덕분에 꼭 필요한 곳에서 꿈나무들이 자랄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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