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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비리' 민간업자 뇌물 등 혐의 1심, 10월 31일 선고

기사입력 : 2025년06월30일 18:23

최종수정 : 2025년06월30일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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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만에 결론, 기록만 25만쪽 이상
피고인들 '무죄' 호소하며 '남 탓' 일관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이른바 '대장동 개발 비리' 사건을 주도한 민간업자들의 뇌물 등 혐의 사건 1심 재판 결론이 올해 10월 31일 나온다. 2020년 의혹이 제기되고, 2021년 10~12월 기소된 이후 4년 만이다.

(왼쪽부터)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 유동규 전 성남 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남욱 변호사. [사진=뉴스핌DB]

◆ 4년만에 결론, 수사·공판 기록 25만 쪽 이상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재판장 이준철)는 30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배임) 등 혐의로 기소된 유동규, 김만배, 남욱, 정영학 등에 대한 결심공판을 열고, 선고기일을 10월 31일 오후 2시로 지정했다.

재판부는 "지난 4년간 꼬박꼬박 재판에 나오느라 고생이 많았다. 수사·공판 기록이 25만 쪽 이상 될 것으로 보인다"며 "오는 10월 31일 오후 2시에 1심 선고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7일 검찰은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에게 징역 12년과 추징금 약 6111억을,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에게는 징역 7년과 벌금 17억400만원을 구형했다.

이들과 함께 재판을 받는 정영학 회계사에게는 징역 10년과 추징금 646억원, 남욱 변호사에게는 징역 7년과 추징금 1010억원, 정민용 변호사에게는 징역 5년과 벌금 74억4000만원, 추징금 37억2000만원을 각각 구형했다.

대장동 민간사업자들은 공사 내부 정보를 활용해 대장동 택지의 분양가를 실제보다 낮게 책정해, 공사에 651억 원 이상의 손해를 끼친 혐의로 기소됐다.

◆ 민간업자들 "무죄" 호소…책임은 다 '남탓

이날 최후변론에 나선 남욱과 정영학, 정민용은 자신의 혐의를 모두 부인하고 재판부에 무죄를 내려달라고 요청했다.

남욱 측은 "공소사실을 모두 부인한다"며 "(검찰은 남욱이) 유동규 등과 공모해 공사 임직원 업무를 위배해 4300억 손해를 끼쳤다는 주장이지만, 남욱은 2013년부터 사업에서 배제됐고 2015년에는 구속돼 2차 배임행위 등을 인정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남욱은 김만배와 함께 주범이라는 프레임과 싸웠는데, 그 프레임은 정영학과 (검찰) 제1수사팀의 허구 프레임"이라며 "다행히 이후 수사에서 남욱 배제 사실이 밝혀졌다"고 말했다.

김만배의 법정 진술이 검찰 조사나 다른 증인 진술과 상충된다고도 반박했다.

남욱 측은 "김만배는 정진상을 만난 이후, 남욱을 (사업에서) 배제했다"며 "하지만 김만배는 2015년 1월 남욱이 구속 위기에 처하자 스스로 사업을 포기했다고 하는데 이는 허구"라고 했다.

그러면서 "2014년 말 김만배는 증인에게 '남욱은 성남시에서 빠지라고 했다'는 진술을 인정했다"고 덧붙였다.

또 "정영학이 법정에서 진술을 수차례 번복해 어떤 것이 진실에 부합하는지 알 수 없을 정도"라며 "김만배도 자신에게 불리한 건 스스로 만들어낸 허언이라고 하는데, 그조차 허언이 아니라고 할 수 있나"고 말했다.

정영학 측은 배임죄, 이해충돌방지법 등 모두 법적 구성요건을 불충족하기 때문에 무죄가 선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영학 측은 "민간업자들은 대장동 개발사업에서 배제되지 않기 위해 유동규 등과 관계를 맺고 부적절한 행위를 했다"며 "그러나 대장동 개발 진행 과정에서 공사 이익을 민간이 취득하겠다는 생각을 한 적은 없다"고 했다.

정민용 측도 검찰의 공소사실이 증거로 입증되지 않는다며 무죄 선고가 타당하다고 주장했다.

정민용 측은 "정민용에게 (대장동 개발 사업 관련 업무를 제안한) 남욱은 친형 같은 존재고 유동규는 직장 상사"라며 "이들 말에 따랐을 뿐"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유동규가 정민용을 이용한 것일 뿐, 공모 의사가 없었다는 취지로 발언했다.

지난4월 29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9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리는 '대장동 배임 및 성남FC 뇌물 혐의' 1심 속행 공판에 출석하며 지지자를 향해 손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뉴스핌 DB]

◆ 이재명 소환 불응·정진상 침묵 속 1심 판단

앞서 지난 기일 검찰은 "대장동 개발 사업은 처음부터 막대한 이익이 예상됐고, 정상적인 방법으로는 사업권을 취득할 수 없던 민간업자들은 선거 운동을 돕거나 뇌물을 주는 등 성남시와 공사 공직자들에게 부정한 방법을 동원했다"며 "그 결과 민간업자들은 천문학적인 이익을 취득했고 피해는 고스란히 지역 주민들에게 전가됐다"고 했다.

유동규에 대해서는 "민간업자들과 접촉해 청탁을 들어주는 고리 역할을 한 핵심 인물"이라며 "공직자 신분으로 이 사건 범행을 주도한 책임이 결코 가볍다고 볼 수 없다"고 지적했다.

유 전 본부장은 "이재명이라는 정치인의 성공을 위해 한 일"이라면서도 "처벌은 달게 받겠다"고 최후 진술했다.

앞서 재판부는 대장동 사건 당시 최종 의사 결정권자였던 이재명 대통령도 다섯 차례 소환했으나, 이 대통령이 모두 불응했다.

이 대통령의 측근인 정진상 전 민주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은 증인 신문에 출석했지만, 검찰과 재판부의 질문을 모두 거부했다.

한편 이 대통령은 대장동 민간사업자들에게 막대한 이익을 몰아줬다는 혐의로 별도의 1심 재판을 받아왔지만, 현재 재판은 멈춘 상태다. 이를 심리하던 서울중앙지법 형사33부(재판장 이진관)는 지난 10일 헌법 84조를 적용해 재판을 무기한 연기했기 때문이다. 헌법 84조는 '대통령은 재직 중 형사상 소추받지 않는다'고 규정한다.

chogiz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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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2년 만에 정규시즌 극적 우승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LG가 NC전 패배에도 극적으로 2년 만에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했다. SSG는 극적인 끝내기 승리로 한화의 우승 도전을 저지했다.  LG는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NC와의 2025 KBO리그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3-7로 패했다. LG는 전날 두산에 이어 NC에도 잡히며 시즌을 마쳤다. 하지만 한화가 SSG에 덜미를 잡히며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했다. 구단 네 번째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한 LG는 한국시리즈(KS)에 직행해 구단 네 번째 통합우승(정규시즌·KS 우승)에 도전한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LG 트윈스 선수단. [사진=LG 트윈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8연승의 가파른 상승세를 탄 NC는 시즌 전적 70승 6무 67패로 5위 자리를 지켰다. 같은 날 6위 kt가 KIA를 제압해 승차가 없는 상태가 유지됐지만, NC(0.5109)가 kt(0.5107)를 승률 3모 차로 앞섰다. NC는 3일 열리는 SSG와의 시즌 최종전에서 승리하면 kt의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5위로 포스트시즌 막차를 탄다. 다만 이 경기에서 패하고 같은 날 kt가 한화를 잡으면 6위로 탈락한다. NC는 1회말 2사 2루에서 김현수에게 적시타를 맞아 먼저 실점했다. 하지만 3회 1사 후 김주원이 안타를 친 뒤 2, 3루를 연속으로 훔쳤고, 이후 최원준의 적시타가 나와 동점이 됐다. 기세가 오른 NC는 4회초 경기를 뒤집었다. 만루 찬스에서 김형준이 중전 적시타를 때려 2명의 주자를 불러들였다. NC는 5회초 바뀐 투수 손주영을 상대로 한 점을 더 보탰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NC 다이노스 김형준. [사진=NC 다이노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8회초엔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1사 만루에서 맷 데이비슨의 희생플라이가 나왔고, 이후 권희동의 2타점 적시타가 나와 7-1까지 격차를 벌렸다. NC는 8회 등판한 배재환이 2실점 했지만, 임지민, 김진호를 투입해 추가 점수를 내주지 않고 승리를 확정했다. SSG는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한화와의 경기에서 9회 2사에 나온 이율예의 끝내기 투런포에 힘입어 6-5 승리를 거뒀다. 한화는 이날 패배로 유일했던 우승 가능성이 사라졌다. 선발투수 코디 폰세는 6이닝 6안타(1홈런) 1볼넷 10탈삼진 2실점 호투를 펼쳤지만 불펜진이 승리를 날렸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SSG 박성한(오른쪽)이 1일 1회말 선두 타자 홈런을 날리고 베이스를 돌고 있다. [사진=SSG 랜더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SSG는 1회말 선두타자 박성한이 선제 솔로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한화는 3회초 문현빈이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6회 SSG는 1사 1, 3루에서 한유섬이 삼진을 당했지만 고명준이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다시 팀에 리드를 안겼다. 한화는 7회초 반격에 나섰다. 1사에서 대타 최인호가 2루타를 날렸고 대타 이도윤은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2-2 동점을 만들었다. 대타 이진영은 역전 투런홈런을 터뜨리며 경기를 뒤집었다. 이어 노시환이 1타점 내야안타로 한 점을 더 추가했다. 하지만 SSG는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9회말 2사에서 대타 류효승이 안타로 출루했고 뒤이어 현원회가 추격의 투런홈런을 터뜨렸다. 뒤이어 정준재의 볼넷과 이율예의 끝내기 홈런으로 경기를 끝냈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kt 위즈 황재균. [사진=kt 위즈]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kt는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와 원정 경기에서 9-3으로 이겼다. 71승 4무 68패가 된 kt는 이로써 3일 한화 이글스와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 결과에 따라 와일드카드 결정전 진출 여부가 정해진다. kt는 허경민이 4타수 2안타 2타점, 황재균이 5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안현민은 5타수 3안타 1타점으로 거들었다. kt 선발 소형준은 1회 3점을 헌납했으나 2회부터 6회까지 실점하지 않으면서 시즌 10승을 달성했다. 2022년 시즌 13승 이후 3년 만에 두 자릿수 승수를 쌓았다. kt는 선발 소형준이 1회말 난조를 보이며 3점을 내줬으나 3회초 대거 5점을 뽑아내면서 단숨에 경기를 뒤집었다. 3회 1사 후 김상수의 볼넷과 장준원의 안타로 1, 3루 기회를 잡았고 허경민, 안현민, 강백호가 차례로 1타점 안타를 날려 3-3 동점을 만들었다. kt는 경기 후반 추가점을 뽑아내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7회초 1사 1루에서 허경민이 2루타를 때려낸 후 김민혁의 땅볼 때 3루 주자 유준규가 홈을 밟았다. 이후 KIA 좌완 불펜 최지민의 폭투가 나온 사이 3루 주자 허경민이 홈을 통과하면서 kt가 7-3으로 달아났다. 8회에도 2사 만루 찬스를 잡았고, 타석에 선 장진혁과 허경민이 연이어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내면서 2점을 더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thswlgh50@newspim.com 2025-10-01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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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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