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관광객 모두 대상…이동권 보장·복지 강화
[보은=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보은군이 7월 1일부터 전 군민을 대상으로 농어촌버스 무상교통을 전면 시행한다.
이 정책으로 군민과 관광객들은 별도의 교통카드나 증빙 없이 버스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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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 군 농어촌버스. [사진=보은군] 2025.06.30 baek3413@newspim.com |
이용 횟수 제한도 없다.
30일 보은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군민의 교통비 부담 완화와 교통 접근성이 낮은 농촌 지역 주민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추진됐다.
이로써 출퇴근·통학·병원 방문 등 일상 이동에 따른 비용 절감 효과와 청소년, 고령층 등 교통비 부담이 큰 계층에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전망이다.
군은 지난 5월 신흥운수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사업의 안정적 운영 기반을 마련했다.
벽·오지 마을에는 사랑택시 추가 지정 등 사각지대 해소 방안도 검토 중이다.
최재형 군수는 "무상교통 정책이 단순한 복지를 넘어 군민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며 "앞으로 지속 가능한 발전과 교통 복지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