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단위 이용객 위한 편의시설 확충
매주 월요일 휴장…철저한 시설 점검
[부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경남 기장군은 오는 28일부터 8월 31일까지 일광 아라공원 물놀이장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개장은 여름철 지역 주민과 가족 단위 방문객의 휴식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추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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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이 일광 아라공원 물놀이장이 재정비를 마치고 오는 28일부터 개장에 들어간다. [사진=기장군] 2025.06.26 |
아라공원 물놀이장은 조합 놀이대 2점, 다양한 물놀이시설 21점, 샤워실, 화장실, 관리사무소 등 편의시설을 갖췄다. 올해는 차광막, 평상, 파고라, 썬베드 등 가족 이용객 편의를 강화했다.
운영 시간은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매시간마다 환경정비 시간을 포함한다. 매주 월요일은 시설 점검 및 환경정비를 위해 휴장하며 우천 예보 시에도 운영하지 않는다.
군은 수질검사를 완료하고 안전요원 6명을 배치해 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했다.
정종복 군수는 "지역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시원한 여름을 보내길 바란다"며 "안전하고 쾌적한 시설 유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관읍 윗골공원에서도 '정원체험형 야외 물놀이장'이 별도로 운영 중이다. 해당 시설 역시 워터슬라이드와 분수 등 놀이시설과 탈의실·그늘막 등 편의시설을 마련해 이용객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psj94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