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등급 비율 49.1%로 전국 생산단지 중 최고
[충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주시는 벼 재배 면적 조정과 밥쌀 대체 전략소득 작물 육성을 위해 가루쌀 재배 면적을 대폭 확대했다고 2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12.7ha였던 가루쌀 재배 면적은 올해 47.8ha로 늘었으며, 추가로 소태면에 종자 채종 단지 20ha를 신규 조성해 총 67.8ha의 재배면적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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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루쌀. [사진=충주시] 2025.06.26 baek3413@newspim.com |
이는 도내 두 번째 규모이자 목표치(45ha)를 이미 50% 이상 초과 달성한 수치다.
특히 지난해 충주수안보농협가루쌀연합회가 생산한 가루쌀 중 약 절반(49.1%)이 정부 수매에서 특등급으로 분류돼 전국 약 140개 생산단지 가운데 최고의 품질을 인정받았다.
가루쌀은 밀처럼 바로 제분할 수 있어 제과·제빵 등 다양한 식품에 활용 가능하며, 정부의 집중 육성 정책에 따라 전국적으로도 재배 면적이 증가하고 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