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다이소·노브랜드, 점포 효율화 속도...수익성 강화에 집중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다이소, 5월 한 달 새 2곳 폐점…노브랜드, 7년 만에 매장 1곳 정리
점포 체질 개선 속도...수익성 강화 기반으로 한 '선택과 집중' 전략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가성비 유통 채널로 각광받는 다이소와 이마트의 자체 브랜드(PB) 전문점 노브랜드가 '점포 체질 개선'을 꾀하고 있다.

매출 기여도가 낮거나 상권 변화로 효율성이 떨어진 매장을 정리하는 한편, 사업 여건이 좋은 입지로 매장을 이전하는 식으로 점포 효율화를 추진하는 모습이다. 

다이소 로고.[사진=아성다이소]

24일 업계에 따르면 다이소는 지난 5월 한 달 사이에 2개 매장을 잇달아 폐점했다.

폐점 지역도 서울 강남, 경기 지역 등 주요 상권이다. 지난 달 25일에는 서울 지하철 9호선 신논현역 지하 1층에 위치한 '신논현역점'이, 같은 달 30일에는 경기 '구리갈매점'이 문을 닫았다. 다이소 관계자는 "신논현역점과 구리갈매점은 임대 계약 만료에 따른 폐점이며, 더 나은 입지로의 확장 이전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폐점 결정은 다이소가 지속적으로 추진 중인 점포 효율화 전략 일환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말에도 '수원역지하상가점'의 문을 닫는 등 회사 방침에 따라 꾸준히 매장을 정리 중에 있다. 이에 다이소의 점포 수는 매년 60개씩 순증(개점 수에서 폐점 수를 뺀 수치)하는 추세다. 실제로 연도별 점포 수는 ▲2020년 1339개 ▲2021년 1390개 ▲2022년 1442개 ▲2023년 1519개로 증가했다. 그러나 매년 수익성이 떨어지는 점포를 폐점하는 동시에 유동인구가 많고 상권이 발달한 입지 위주로 신규 점포를 출점하는 식으로 순증 규모를 조절하는 것이다.

이 같은 '선택과 집중' 전략은 실적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다이소의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41.8% 급증한 3711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매출 역시 14.7% 증가한 3조9689억원에 달했다.

라오스에 문을 여는 노브랜드 1호점 조감도. [사진=이마트]

이마트 자체 브랜드(PB) 전문점인 노브랜드도 최근 충남 지역 매장 1곳을 철수시킨 것으로 확인됐다.

이마트는 지난 15일 충남 보령시 동대동에 위치한 '노브랜드 보령동대점'의 영업을 종료했다. 이는 지난 2018년 7월 개점 이후 7년 만의 폐점이다. 이마트 관계자는 "상권 변화와 임대 계약 만료에 따라 영업 종료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노브랜드는 2018년 가맹사업 도입 이후 총 262개 점포까지 확대됐지만, 2019년 이후부터 내실 경영에 집중하며 250개 수준으로 점포 수를 유지해왔다. 현재 기준 노브랜드 전체 점포 수는 255개로, 2018년 대비 7개(2.7%) 감소한 상태로, 여전히 250개 수준을 이어가고 있다. 

다만 노브랜드는 올 하반기부터 신규 매장을 확대하며 외형 성장을 꾀한다. 노브랜드는 연중 동일가로 제공하는 초저가 상시 할인 전략을 펴고 있다. 이러한 가격 경쟁력을 무기로 올 연말까지 점포 수를 270여개로 늘린다는 방침이다. 

유통업계의 한 관계자는 "다이소와 노브랜드 모두 점포 효율화를 통해 수익성 제고에 힘을 쏟는 것으로 보인다"며 "내수 침체 장기화 전망에 더해 알리, 테무 등 C-커머스 저가 공세가 거세진 만큼 앞으로도 외형 성장을 위해 점포 수를 급격하게 늘리기 보다 수익성 중심의 점포 운영에 더욱 집중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nr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약금 면제… KT, 하루새 1만명 이탈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KT의 한시적 위약금 면제 조치가 시작되자 가입자 이동이 본격화됐다. 면제 적용 첫날 KT 망 이탈자는 1만명을 넘어섰고, 전체 번호이동 규모도 평소의 두 배 이상으로 늘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권희근 Customer 부문 마케팅혁신본부장이 KT침해사고 관련 대고객 사과와 정보보안 혁신방안 기자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2.29 gdlee@newspim.com 1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전날 KT 망에서 이탈한 가입자는 총 1만142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5784명은 SK텔레콤으로, 1880명은 LG유플러스로 이동했다. 알뜰폰 사업자로 옮긴 가입자는 2478명이었다. 알뜰폰을 제외하고 이동통신 3사 간 번호이동만 보면 같은 날 KT를 떠난 가입자는 5886명이다. 이 중 4661명이 SK텔레콤으로, 1225명이 LG유플러스로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전체로 보면 번호이동 규모도 크게 늘었다. 알뜰폰을 포함한 전체 번호이동 건수는 3만5595건으로, 평소 하루 평균 1만5000여 건 수준과 비교해 두 배를 훌쩍 넘었다. 업계는 KT의 위약금 면제 조치로 해지에 대한 부담이 줄어든 데다 연말·연초를 앞두고 유통망을 중심으로 마케팅 경쟁이 격화되면서 이동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KT는 지난 12월 3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달 13일까지 이동통신 서비스 계약 해지를 원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환급 방식으로 위약금을 면제하겠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9월 1일부터 이미 해지한 고객도 소급 적용된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1-01 12:00
사진
'누적수익률 610만%' 버핏 바통 넘겨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미국의 전설적 투자자 워런 버핏이 버크셔 해서웨이 CEO에서 공식 퇴임하며 60년 경영의 막을 내렸다. 버핏은 회장직을 유지하며 새 CEO 체제를 지원할 예정이다. 워런 버핏 [사진=블룸버그] 1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워런 버핏이 60년간 이끌어온 버크셔 해서웨이 최고경영자(CEO) 자리에서 물러났다. 버핏이 후계자로 지목한 그레그 에이블(63) 부회장이 새해부터 버크셔 CEO로 취임했다. 버핏은 CEO직에서는 내려왔지만 회장직은 유지하며 미국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 있는 본사에 출근해 에이블 CEO의 경영을 도울 계획이다. 에이블 신임 CEO는 2000년 버크셔가 당시 미드아메리칸 에너지(현 버크셔 해서웨이 에너지)를 인수할 당시 회사에 합류했다. 이후 2018년부터 버크셔의 비(非)보험 사업을 총괄하는 부회장을 맡아왔다. 버핏은 지난해 5월 연례 주주총회에서 2025년 말 은퇴 계획을 전격 발표한 바 있다. 그의 CEO 재임 마지막 날인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버크셔 A주 주가는 75만4800달러, B주는 502.65달러로 각각 소폭 하락 마감했다. 버핏이 회사를 인수한 1965년 이후 버크셔 주식을 보유해온 투자자들은 약 60년간 누적 수익률 610만%에 이르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추산된다. 같은 기간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의 배당 포함 수익률 약 4만6000%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버크셔는 보험사 가이코, 철도회사 벌링턴 노던 산타페(BNSF), 외식·소비재 기업 등 다양한 자회사를 거느린 지주사로 성장했다. 지난해 9월 30일 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3817억달러(한화 약 552조원), 주식 자산은 2832억달러(약 410조원)에 달한다. 주요 투자 종목으로는 애플, 아메리칸익스프레스, 뱅크오브아메리카, 코카콜라, 셰브런 등이 꼽힌다. 버크셔 측은 포트폴리오 운용을 총괄할 투자 책임자 인선은 아직 발표하지 않았다.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 기준 버핏의 자산은 약 1500억달러(약 217조원)로, 그는 재산의 상당 부분을 사회에 환원해 왔다. 버핏의 퇴임과 함께 매년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아온 연례 주주서한도 더 이상 볼 수 없게 됐다. 그의 주주서한은 오랜 기간 비즈니스와 투자 철학을 담은 지침서로 평가돼 왔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1-01 13:4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