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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플라스틱의 재탄생 PCT ① '최초'의 '유일'한 UPR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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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 폐기물 초순도 재생
5년간 연편균 5% 시장 성장
시장 독점과 장밋빛 전망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지구를 오염시키는 원인 가운데 한 가지인 플라스틱을 친환경적으로 재생해 재활용품으로 만들어내는 퓨어사이클 테크놀로지스(PCT)가 최근 3억달러 규모의 자금 조달에 성공하면서 주가 역시 상승 모멘텀을 보이고 있다.

플라스틱 폐기물과 미세 플라스틱의 문제점이 크게 부각되면서 업체의 성장 잠재력을 낙관하는 의견이 꼬리를 물고 있다.

나스닥 시장에서 거래되는 퓨어사이클의 주가는 6월23일(현지시각) 13.11달러에 거래를 종료, 2025년 초 이후 30% 이상 뛰었고, 최근 1년 사이 125% 폭등했다. 1년간 두 배 이상 오른 셈이다. 지난 2021년 3월 32달러 선에서 등락했던 주가가 추세적으로 하락한 뒤 반등하는 모양새다.

업체는 2015년 플로리다 주에서 간판을 올린 스타트업으로, 플라스틱 재생 및 재활용에 관한 특허 기술을 쥐고 있다.

혁신적이라는 평가를 받는 공정은 가정이나 산업체에서 배출되는 플라스틱 폐시물에서 색소와 향, 그 밖에 다양한 오염 물질을 분리해 신제품과 거의 같은 특성을 가진 이른바 초순도 재생(UPR, unsaturated polyester resin) 수지로 전환하는 기술로, 프록터 앤 갬블(P&G)이 개발하고 퓨어사이클이 상용화 및 라이선스를 받아 구현했다.

업체는 재생 폴리프로필렌(PP)을 가공하는 과정에 완전한 순환 구조를 실현하는 기술과 시설을 갖추고 있다. PP는 세계적으로 생산량이 가장 많고 용도가 광범위하면서 내구성이 뛰어난 플라스틱으로 꼽히지만 회수율이 낮은 실정이다.

퓨어사이클 폐기물 처리 시설 [사진=업체 제공]

업계에 따르면 연간 PP 생산량이 1700억파운드에 이르고, 최근 5년간 연평균 5% 늘어났다. PP의 재활용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술을 확보한 퓨어사이클이 투자자들 사이에 관심을 끄는 데는 지속적인 시장 성장에 대한 기대가 배경으로 자리잡고 있다.

소비자들의 수요가 늘어나는 데다 주요국들의 재생 원료 사용 의무가 강화되고 있어 PP의 재생과 재가공이 앞으로 더욱 늘어날 여지가 높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비재생 플라스틱에 대한 세금 도입에 따라 퓨어사이클의 UPR 수지에 관한 업계의 관심이 크게 상승하는 모양새다.

퓨어사이클 테크놀로지스 주가 추이 [자료=블룸버그]

업계 전문가들은 현재까지 시장에서 판매되는 UPR 수지가 사실상 존재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PP를 재활용해 고부가가치 소비재 시장으로 환원하는 데 전적으로 집중하는 기업으로 퓨어사이클이 최초라는 얘기다.

업체가 세계 최초로 유기 용제 기반의 정제 기술을 상업적으로 구현한 사례로, 2024년 미국 오하이오주 아이언톤 공장이 완공되면서 본격적인 생산을 개시했다. 업체의 공장 가동이 최근의 일이기 때문에 플라스틱 시장 전체에서 UPR의 비중이 지극히 제한적인 실정이고, 대규모로 공급되는 UPR은 사실상 없는 상태나 마찬가지다.

최근까지 업체는 수지 생산업체와 가공업체, 소비자 대상 브랜드 등 플라스틱 가치사슬 전반에 걸쳐 전략적 파트너십과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시장 영역을 확대하는 데 사활을 걸고 있다.

퓨어사이클은 PP를 중심으로 폐플라스틱을 외부에서 매입해 특허 기술로 색상과 냄새, 모든 오염 물질을 제거한 뒤 퓨어파이브(PureFive) 등 UPR 상품으로 가공하는데 이 과정에 사용되는 원료는 소비자들 사용 후 폐기물(post-consumer waste)과 산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폐기물(post-industrial waste)가 모두 포함된다.

업체가 가공한 UPR은 포장재나 자동차 부품, 소비재 등 다양한 형태로 생산, 주요 산업에 공급된다. UPR은 주로 대형 제조업체와 소비재 브랜드, 자동차 및 포장 산업 등 다양한 업체에 B2B 형태로 직접 판매되는데 일부는 공식 유통 파트너를 통해 거래하기도 한다.

안정적인 공급 계약을 통해 어체는 네슬레와 베리 글로벌, 투퍼웨어 등 다수의 기업들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 수요처를 확보했다.

직접적인 가공 이외에 업체는 자체 보유한 재활용 기술을 주요국 플라스틱 제조업체에 라이선스 형태로 제공하고, 로열티 수입을 창출한다. 이 밖에 엔지니어링 컨설팅과 공정 설계, 기술 이전 등의 부가 서비스도 업체의 수익 모델에 포함된다.

리서치앤드리서치를 포함한 시장 조사 기관의 분석에 따르면 전세계 재생 플라스틱 시장의 규모는 2024년 480억달러로 파악됐고, 2024년 1094억달러로 확대될 전망이다. 연평균 8.5%의 성장을 예고한 수치다.

주요국들의 환경 규제 강화와 소비자들의 친환경 제품 수요 상승, 여기에 순환 경제 정책의 확대가 재생 플라스틱 수요 증가를 부추기는 요인으로 꼽힌다.

장기 고성장하는 시장에서 퓨어사이클의 입지는 단단하다. PP 폐기물에서 색소와 오염 물질을 제거해 '식품 등급'의 수지를 생산하는 기술을 보유한 유일한 업체인 데다 최근까지 UPR 수지 공급이 거의 없어 사실상 선점적 지위를 확보했다는 평가다.

다만, 화학적 재활용 분야에서는 경쟁사가 없지 않다. 아이테로와 프라임 등의 업체가 대표적인데 이들은 플라스틱 폐기물을 화학적 또는 물리적으로 분해해 주로 PET나 PE 등급의 플라스틱과 순도가 낮은 다종 플라스틱으로 처리한다.

시장 전문가들은 퓨어사이클이 탄탄한 경제적 해자를 구축한 기업으로 평가한다. 특허 만료까지 10년 이상 시간이 남은 데다 진입 장벽이 높다는 얘기다. 업체가 보유한 최초 특허가 2036년 6월 만료되고 최근 특허 만료는 2039년이다.

특허를 통해 기술적 장벽을 세운 데다 초기 설비 투자 비용이 높기 때문에 자본 측면의 장벽도 높다고 시장 전문가들은 판단한다. 신규 업체들의 진입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는 설명이다. 여기에 네슬레를 포함한 글로벌 기업들과 장기 계약 체결을 통해 유통 측면의 장벽까지 구축했다는 평가다.

퓨어사이클은 보다 장기적인 생존과 성장을 위해 다각도로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 생산 효율성을 극대화해 원가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신규 특허 출원과 탄소배출권 거래를 포함한 부가 서비스를 통한 수익성 강화가 여기에 해당한다. 아울러 아시아와 유럽을 중심으로 한 성장 시장으로 생산망을 확대하는 움직임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업체가 특허 만료 이후에도 선도 기업의 지위를 유지하려면 기술의 고도화와 글로벌 파트너십의 확장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한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현재까지 퓨어사이클 이외에는 초고순도 PP 재생 수지를 상업적으로 공급하는 업체는 없다. UPR에 대한 수요는 글로벌 브랜드와 주요 산업 전반에 걸쳐 매우 높지만 업체의 생산 역시 이제 출발 단계이라는 점에서 시장 전문가들은 추세적인 실적 호조와 주가 상승 가능성을 점친다.

 

shhw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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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잠수함은 순항핵잠(SSGN)"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25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사업'을 현지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의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은 핵연료를 추진 동력으로 핵탄두를 장착한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SLBM)과 순항미사일(SLCM)을 운용할 수 있는 8700t급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으로 분석됐다. 북한은 올해 3월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가 추진되고 있다고 공개했다. 당시 잠수함 하단부만 공개했지만 이번에는 동체 전체를 전격 공개했다. 건조 중인 핵잠 배수량이 8700t급이라고 처음 언급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지도했다고 북한 관영 매체들이 25일 보도했다. 사진은 방청도료가 칠해진 대형 선체를 살펴보는 김정은과 수행 간부들. [사진=노동신문]  ◆핵연료 장전·원자로 시운전·실출력 운전 남아 홍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의 핵잠 건조 단계와 관련해 원자로 등 핵심 장비가 들어간 상태의 외피 결합과 외관 완성으로 평가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추진잠수함 건조 단계로 볼 때 원자로 압력용기와 증기발생기, 주터빈 계통, 감속기·주축 라인, 주냉각 펌프 하우징, 미사일 발사관 구조물이 내부에 들어간 상태"라고 말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잠수함 중앙부에 서 있는 김 위원장의 선체 중앙부는 원자로 구획 부분"이라면서 "최고지도자에게 공개했다는 것은 원자로 탑재가 끝난 완전한 선체 실루엣 상태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향후 핵연료 장전과 완전한 원자로 시운전, 실출력 운전이 남아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8700t급과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 함교와 발사관 구간이 연동된 설계라고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25개의 다축 트롤리에 얹혀 있는 잠수함 공개와 배수량 기준 미국·러시아·중국 등의 통상 1만1000~1만8000t급의 전략핵잠(SSBN)이나 순항핵잠(SSGN) 보다는 작은 사이즈"라면서 "배수량 기준으로는 러시아의 아쿨라급(8000~8500t), 델타급 III·IV(9000~10000t)과 유사하다"고 분석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살펴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딸 주애와 함께 이야기 하고 있는 모습. 뒤편의 '군자리 혁명 정신'이란 글귀는 6.25 전쟁 당시 탄약과 무기 제조와 보급을 위해 지하 군수공장이 위치한 군자리의 주민들이 결사의 각오로 임했다는 점을 강조하는 선동 구호. [사진=노동신문] ◆SLCM에 소수 SLBM 운용 혼합형 배치 특히 홍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이 공개한 잠수함의 특징은 중앙 미사일 발사관 구획과 함교를 구분하지 않고 일체화시킨 설계"이라면서 "함교(지휘·항법·센서·통신 상부구조)와 발사관(VLS) 사이에 독립 격벽을 치고 외관상 매끄럽게 연동된 외형으로 처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선체골격에서는 러시아 델타급 III·IV, 선체 비율에서는 중국의 진급(Type 094)과 유사한 것으로 분석했다. 중앙부가 두툼해지는 배럴형(bulged) 실루엣으로 발사관을 중앙에 집중 배치하는 델타급의 전형적 특징과 유사하다. 중앙 발사관 높이를 함교와 연동시킨 것은 SLCM 이외에도 소수의 SLBM을 운용하는 혼합형 배치 가능성도 있다고 홍 선임연구위원이 분석했다. 북한의 잠수함 용어 표현과 잠수함 성격으로 봤을 때 순항핵잠(SLCM)용이거나 SLCM 다수와 SLBM 소수의 혼합 플랫폼으로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을 영문판에 'nuclear-powered strategic guided missile submarine'로 표기해 'guided missile'은 통상 순항미사일(SLCM)"이라고 설명했다. 북한 김정은(왼쪽 셋째) 국무위원장이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돌아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노동당 군수공업부장 조춘룡(김정은 오른쪽) 등과 잠수함 설비를 살펴보는 장면. 뒤편으로 '침략자 미제와 대한민국 것들을 쓸어버릴 무기생산에 총권기하자'는 선동 구호가 보인다. [사진=노동신문]  ◆한국 해군 핵잠수함 건조·도입 속도 붙을 듯 홍 선임연구위원은 "일단 핵탄두 SLCM을 탑재하는 SSGN의 성격이라고 볼 수 있다"면서 "다만 소수의 SLBM과 다수의 SLCM 혼합 플랫폼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핵탄두와 재래식탄두 이중 용도의 전략 순항미사일을 탑재하는 잠수함일 경우에는 저고도 비행으로 요격 회피 가능성이 있어 '제2격' 보복능력이 신장될 것으로 분석됐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8700t급 SSGN일 경우 전략순항 미사일 화살-2, 화살-1라-3(대형화 개량형), 불화살-3-3-1 등을 탑재할 수 있고 사거리는 1500~2000km 정도일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잠수함 함수 부분에 어뢰관 6~7개가 식별돼 핵어뢰 탑재 가능성도 나온다. 현재 미국은 공격핵잠(SSN) 50척과 순항핵잠(SSGN) 4척, 전략핵잠(SSBN) 14척 잠수함 전력으로 전 세계를 상대로 24시간 365일을 중단 없이 전략·전술 작전을 벌이고 있다. 북한이 핵잠 실물 전체를 전격 공개함에 따라 향후 한국의 핵잠 건조와 도입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kjw8619@newspim.com 2025-12-25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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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공항은 설렘으로 가득하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 스타트업 입사 4년 차인 30대 직장인 A씨는 연말에 아껴둔 휴가를 소진하기로 결심했다. 그동안 여러 프로젝트로 쓰지 못한 연차를 모두 사용하기로 했다. 회사에서도 연차 소진 권고가 내려지면서 징검다리 연휴를 눈치 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이에 A씨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3일, 24일과 26일 연차를 내고 22일 저녁 일본에 도착해 여정을 시작하는 6박 7일 여행을 다녀오기로 마음먹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비행기 출발을 기다리는 이들로 설렘이 가득차 있던 김포공항에는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해 화요일인 26일 징검다리 연휴에 연차를 낸 이들과, 고국으로 돌아가는 외국인 관광객 등이 공항에 자리했다. 2025.12.24 aaa22@newspim.com 24일 크리스마스를 앞둔 김포공항은 여행객으로 북적였다.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26일 금요일 하루를 연차로 내면 최소 3박 4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어서다. 내년 1월 1일 신정까지 연차를 내면 최장 11일을 휴가로 사용할 수 있다. 커다란 캐리어를 양손에 쥐고 있는 하루토(가명·23) 씨는 이날 고국인 일본으로 돌아간다. 그는 "한국 여행을 마치고 가족들과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함께 보내기 위해 고국인 일본에 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출국장에는 외국인들이 화장품 등 다양한 선물을 가득 담은 박스와 커다란 캐리어를 밀며 분주히 오갔다. 출국장에 위치한 체크인 줄에는 커다란 기내용 캐리어를 쥔 사람들로 줄들이 가로세로 빽빽히 차 있었다. 이른 아침 시간에 출발하느라 챙기지 못한 끼니를 벤치에 앉아 간단히 빵과 커피로 때우는 이들도 간간히 보였다. 안양에서 왔다는 30대 커플은 "4박 5일 일정으로 대만으로 갈 예정"이라며 "직장인이라 업무 때문에 더 휴가를 내지 못해 아쉽다. 뒤에 휴가를 더 붙였다면 유럽에 가고싶었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업무가 쌓여있어도 연차를 아예 날릴 수는 없고 (회사에서도) 소진하라는 분위기여서 다행이었다"라며 "대만에서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어보고 싶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김포공항 출국장 한 켠에 쌓여 있는 캐리어와 수화물들. 2025.12.24 aaa22@newspim.com 이날 공항에서 만난 40대 여성은 서울 서초구 양재에서 공항으로 왔다. 그는 "중국 상하이에서 근무하는 남편을 만나러 간다"며 "중국에서 2주 정도 같이 연말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에서 보내는 장기 휴가가 가능한 이유는 크리스마스인 25일, 내년 신정인 1월 1일이 각각 목요일이기 때문이다. 금요일인 26일(금요일), 29일부터 31일까지, 내년 1월 2일(금요일) 등 총 5일의 연차를 사용하면 최장 11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다. 가족끼리 휴가일을 맞춰 같이 해외 휴가를 가는 경우도 있었다. 장승훈(28·건국대 컴퓨터공학과) 씨는 "참여하고 있는 개발자 관련 프로그램에 양해를 구하고 나를 포함해 총 6명이 중국 상하이로 어머니 생일과 가족 기념일을 겸해 가족 여행을 간다"며 "아버지나 삼촌 등 다른 분들도 휴가를 낼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중국을 가본 적이 없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날 출국하는 여행객들의 목적지는 일본과 중국이 대부분이었다. 고환율과 엔저의 영향으로 여행 경비 부담이 비교적 덜한 일본이나 중국이 인기 관광지로 꼽혔다. 여행 전문 기업 노랑풍선에 따르면 올해 12월 25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노랑풍선을 통해 해외 패키지여행을 예약한 고객 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약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중 일본이 30%로 가장 높았고, 중국(20%)이 그 뒤를 이었다. 베트남과 필리핀은 각각 16%, 7%를 차지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한한령 완화와 단체 비자 발급 확대, 주요 노선의 항공편 증편 등 여행 여건이 개선되면서 중국 여행객이 늘었다"며 "긴 연휴로 장거리 여행을 가는 이들이 생기며 유럽은 8% 수준을 늘었다"고 설명했다. aaa22@newspim.com 2025-12-2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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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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