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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한성숙 중기부 장관 후보자…라인·네이버웹툰 혁신 이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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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11개 부처 장관후보자 지명
네이버 성장 주도…'파워 우먼 50' 4년 연속 선정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한성숙 네이버 고문(전 네이버 대표이사)이 이재명 정부의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됐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3일 오후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장관급 인사 11명을 발표했다.

한성숙 중기부 장관 후보자는 1967년 경기에서 출생했다. 의정부여고와 숙명여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했다.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 [사진=네이버]

그는 월간 PC라인 기자로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엠파스 창업 초기 멤버로 참여해 검색사업본부장을 지냈다.

한 후보자는 2007년 네이버의 전신인 NHN로 이직해 검색품질센터장과 서비스본부장, 서비스본부 총괄 부사장 등 주요 보직을 지냈다.

2017년 3월에는 네이버 대표이사로 취임해 2022년 3월까지 약 5년간 네이버를 이끌었다.

네이버 대표직에서 물러난 후에는 네이버 유럽개발대표를 맡아 유럽시장 개척을 지휘했다. 지난달 퇴임한 뒤에는 네이버 고문으로 위촉돼 활동해 왔다.

한 후보자는 네이버 재임 동안 네이버가 국내 1위 인터넷 회사로 성장하는 데 주도적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는 영상 플랫폼 '브이 라이브(V LIVE)'를 통해 해외 이용자 확대를 시도했고, '스마트 스토어'와 인플루언서 검색 등 새로운 서비스도 선보였다.

또 웹툰의 부분 유료화를 업계 최초로 추진했으며, 간편 결제 서비스인 '네이버 페이'를 도입하기도 했다.

한 후보자가 취임 하기 전 약 4조원 규모였던 연 매출은 2019년 5조원, 2020년 6조원 등으로 크게 증가했다.

강 비서실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한 후보자는 라인과 네이버 웹툰 등에서 혁신을 이끌었고, 포춘 '인터내셔널 파워 우먼 50'에 4년 연속 선정된 인물"이라며 "관련 분야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이해도를 바탕으로 중소벤처기업 육성 전략에 새로움을 더할 것"이라고 지명 배경을 설명했다.

◇ 한성숙 중기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

▲1967년 경기 출생 ▲의정부여고 ▲숙명여대 영어영문학과 ▲월간 PC라인 기자 ▲엠파스 검색사업본부장 ▲네이버 서비스본부 총괄 부사장 ▲네이버 대표이사 ▲한국인터넷기업협회 제13대 회장

r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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