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성 상품 판매 사전·사후 위험성 관리 지원 시스템 강화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하나은행은 소비자리스크 관리 체계에 대한 특허를 취득해, 투자성 상품 판매 전후 리스크 관리에 대한 독자적 기술력을 인정받았다고 1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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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하나은행은 소비자리스크 관리 체계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 [사진=하나은행]2025.06.19 dedanhi@newspim.com |
하나은행은 이번 소비자리스크관리 특허를 통해 금융소비자의 투자 안정성과 금융상품 관리기관의 운영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시스템을 한층 강화했다. 투자성 상품에 대한 판매 사전·사후 위험성 관리를 지원한다.
특히, 이번 특허는 하나은행의 고위험 상품 편중 판매 예방 및 맞춤형 위험관리 서비스 제공에 핵심 기술로 적용돼 있으며,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 이후 소비자보호가 강화되고 있는 금융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결과라는 점에서 중요성이 강조된다.
'소비자리스크관리 특허'는 투자성 상품과 관련된 다양한 위험 요소를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대응할 수 있는 관리 체계를 갖추고 있다. 이를 통해 금융소비자의 투자 안정성을 증진시키고, 금융기관의 책임 있는 상품 판매 문화 확립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하나은행은 이번 기술로 ▲투자성 상품 판매 전후의 리스크 점검 체계 ▲이상 징후 탐지 ▲손님별 리스크 모니터링 ▲제조·판매 금융회사 리스크 검토 체계 ▲위기 발생 시 신속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소비자 리스크 관리를 지원한다.
정준형 하나은행 소비자보호그룹장은 이번 특허 취득에 기쁜 마음을 나타내며 "금융소비자의 권익 보호를 위해 지속적으로 혁신 기술 개발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하나금융그룹은 2021년 소비자 관점의 '소비자리스크관리'를 제안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소비자리스크관리위원회를 신설해 다양한 소비자 보호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향후 이 체계를 그룹의 모든 관계사로 확장하고, 소비자리스크관리 노하우를 공유하여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을 이루겠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dedanh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