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사건·사고

속보

더보기

방시혁 압색 영장 연속 반려에 경찰 "필요한 수사 계속할 것"

기사입력 : 2025년06월16일 14:27

최종수정 : 2025년06월16일 14:27

16일 서울청 기자간담회
지난달 28일 영장 재신청...남부지검 영장 불청구
SKT 유심 해킹 사건, 수사 범위 확대
'약물 운전 혐의' 개그맨 이경규, 국과수에 약물 감정 의뢰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방시혁 하이브 의장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 신청이 검찰에서 재차 반려된데 대해 경찰이 "필요한 수사는 계속해서 진행할 것"이라는 입장을 보였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1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검찰이 영장 불청구 결정을 내린 데 대해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경찰이 할 수 있는 수사는 엄정히 계속 진행할 것"이라며 "검찰이나 금융감독원과 업무협조를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은 최근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가 신청한 하이브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불청구했다.

앞서 경찰은 지난 4월 30일에도 남부지검에 압수수색 영장을 신청했으나 반려됐고, 지난달 28일 영장을 재신청했다.

방 의장은 2019년 하이브 기존 투자자에게 기업공개(IPO) 계획이 없다고 속여 보유 지분을 자신의 지인이 설립한 사모펀드에 팔도록 한 뒤 실제 상장을 추진한 혐의(자본시장법상 사기적 부정거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금융감독원도 별도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방시혁 하이브 의장. [사진=뉴스핌 DB]

SK텔레콤(SKT) 유심 해킹 사건 수사 범위는 확대되고 있다. 경찰은 주범을 잡기 위해 해외 수사기관, 인터폴, 관련 기업체와 공조를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이전에 최소 3개국과 공조한다고 했는데 국가와 범위를 계속 확대 강화하고 있다"며 "유의미한 증거를 토대로 단계별로 분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피의자가 특정됐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계속 추적해가는 단계로 유의미한 자료를 통해 단계별로 분석하고 있다"고 말했다.

해킹은 SKT가 지난 4월 19일 일부 장비에서 악성코드 감염 정황을 발견하며 알려졌다. 유출된 정보는 가입자별 유심을 식별하는 고유식별번호 등인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SKT 측에 수사의뢰를 받아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약물을 복용한 뒤 운전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를 받고 있는 개그맨 이경규씨에 대해 경찰은 지난 9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 약물 감정을 의뢰했다고 밝혔다.

박현수 서울경찰청장 직무대리는 "현재 입건 전 조사(내사) 단계로 사실관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씨는 지난 8일 오후 2시 5분쯤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실내 골프연습장에서 자신의 차량과 차종이 같은 다른 사람의 차량을 몰고 나왔다. 차량 절도 의심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골프연습장 주차관리 요원이 차량을 혼동해 이씨에게 차량을 잘못 전달한 것으로 파악했다.

약물 간이시약 검사를 진행한 결과 이씨는 양성 반응이 나왔다. 이씨는 처방받은 약을 복용한 것뿐이라며 관련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경찰은 지난 10일 발생한 조계사 화재 사건 수사를 진행 중이다. 현재까지 방화 정황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krawjp@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 K컬처 플랫폼 'K·SPOT' 론칭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K컬처 전문 글로벌 플랫폼 'K·SPOT'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K%C2%B7SPOT_newspim)을 17일 낮 12시에 공식 론칭한다. 'K·SPOT(@K·SPOT_newspim)'은 한국의 생생한 K컬처 현장을 전 세계에 전하는 K컬처 글로벌 플랫폼으로 영어·중국어·일본어 등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소통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This is K·SPOT – where K-culture comes alive.'라는 슬로건 아래, KPOP, K드라마, K라이프 등 한국 대중문화(K컬처) 전반을 조명한다. 특히, 전 세계의 언어 장벽을 허무는 다국어 자막 시스템을 기반으로 글로벌 팬층과의 연결을 강화했으며, 영어, 중국어, 일본어 지원과 함께 추후 스페인어, 힌디어 등 주요 언어로 확장할 예정이다. 채널명 'K·SPOT'은 한국(K) 문화의 중심 '스팟'을 의미하며, K컬처가 살아 숨 쉬는 현장에 스포트라이트를 비춘다는 의미를 담았다. K-컬처를 실시간으로 소비하는 글로벌 팬들과 그 현장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콘텐츠 소비의 지리적·언어적 경계를 허물며, KPOP 쇼케이스, 드라마 제작발표회 등 전 세계 팬들이 궁금해하는 바로 그 현장을 경험할 수 있는 디지털 K컬처 허브를 지향한다.  K·SPOT에서는 K라이징스타 힛지스를 시작으로 대중문화, 예술 분야 예비 스타들을 전 세계에 소개하며 다양한 K컬처 콘텐츠들도 두루 만나볼 수 있다.  ◆생생한 K-컬처 현장을 전달하는 글로벌 플랫폼 K·SPOT은 단순한 영상 채널을 넘어, 전 세계 어디서든 K컬처를 실시간으로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된 글로벌 플랫폼이다.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제공해 언어 장벽을 낮추고, 다양한 문화권의 팬들이 동시 접속해 K-컬처를 함께 알아볼 수 있다. 'K·SPOT(@K·SPOT_newspim)' 채널 로고. 검색 뿐만 아니라 , 무음 시청·청각 장애인 접근성 향상 등도 도모할 예정이다.  뉴스핌은 K·SPOT은 단순한 K컬처 소개 채널에 머물지 않고, 다양한 언어와 콘텐츠 포맷을 아우르는 글로벌 문화 플랫폼으로 키울 예정이다. K컬처 심장부를 세계와 연결하며 글로벌 콘텐츠 생태계의 중심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K·SPOT에서는 K컬처 모든 현장을 생생하게 포착하고, 전 세계 팬들과 소통하며, 디지털과 현실을 연결하는 진정한 K-컬처 허브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jyyang@newspim.com 2025-07-17 01:00
사진
충남 서산 시간당 114㎜ 폭우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충청권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최대 100㎜가 넘는 강한비가 내리면서 주민 1070명이 대피하는 등의 피해를 입었다. 31개 항로에서 39척의 여객선이 운행을 멈췄고, 서울 등 90구역 하천변이 통제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7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이 같은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호우경보는 세종, 충북, 충남, 경남에, 호우주의보는 서울, 대전, 광주, 경기, 강원, 전북, 전남 등에 각각 발효됐다. 전날 자정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총 누적 강수량은 충남 서산이 가장 많은 419.5㎜로 집계됐다. 이어 홍성 411.4㎜, 당진 376.5㎜ 아산 349.5㎜, 태안 348.5㎜, 세종 324.5㎜, 충북 청주 276㎜, 경기 평택 262㎜ 등 이었다. 60분 기준 일최대 강수량은 서산 114.9㎜, 홍성 96.2㎜, 서천 98㎜, 경남 함안 70㎜ 등이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에 폭우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에서 청사 관계자들이 우비를 입고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yooksa@newspim.com 해당 지역을 중심으로 산사태 예보 발령도 발효됐다. ▲세종 ▲경기(평택, 안성) ▲충북(진천) ▲충남(천안, 공주, 보령, 아산, 서산, 논산, 당진, 부여, 청양, 홍성, 예산, 태안) 등 16개 지역에 경보가 내려졌다. 인명피해는 경기 1명, 충남 1명으로 집계됐다. 옹벽붕괴 1건, 도로 토사유실 2건 등으로 공공시설의 피해도 있었다. 이번 집중호우로 3개 시·도, 5개 시·군에서 313세대 1070명이 일시적으로 대피하는 피해도 발생했다. 아직 287세대 1041명이 귀가하지 못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집중호우 지역 중심으로 통제도 있었다. 목포와 홍도, 격포와 위도, 군산과 어청도를 잇는 여객선이 통제됐다. 북한산 97개, 지리산 39개, 속리산 24개, 월악산 24개 등 총 15개 국립공원 374개 구간에서 시설 통제도 있었다. 지하차도는 충북 5개, 충남 5개, 경기 2개 등에, 도로는 인천 1개, 세종 1개, 경기 3개, 충북 1개, 충남 2개 등에 각각 통제가 이뤄졌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서울에 강한 비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ryuchan0925@newspim.com 한편 중대본은 이날 오전 4시부로 중대본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하고, 기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중이다. 또 환경부, 산림청과 같은 관계 부처와 협업을 강화해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특히 서산, 당진, 태안 등 강수가 집중되고 있는 지역에는 재난문자 등을 통해 새벽시간 외출 자제, 위험지역 접근금지 등과 같은 국민행동요령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것을 당부했다.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에는 총 1만5708명이 비상근무 중이며 재난문자는 123건, 자동음성통보는 138회 등이 발송됐다. 이날 김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본부장(행안부 장관 직무대행)은 '집중호우 대처상황 긴급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정부는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상황 대응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보 및 강수량 분포도/제공=행정안전부 wideopen@newspim.com 2025-07-17 13:3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