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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유튜브 팬페스트 코리아서 AI 체험 제공

기사입력 : 2025년06월13일 10:52

최종수정 : 2025년06월13일 10:52

안티딥보이스·익시오 등 체험 가능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LG유플러스는 구글이 주최하는 크리에이터와 팬을 위한 온·오프라인 행사에 참여해 자체 개발한 익시(ixi) 기반 인공지능(AI)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오는 15일까지 열리는 '유튜브 팬페스트 코리아 2025'는 인기 유튜브 크리에이터와 팬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행사로 ▲크리에이터와 팬들이 직접 소통하는 '팝업 스토어' ▲크리에이터들과 K-POP 아티스트가 꾸미는 '라이브 쇼' 로 구성된다.

LG유플러스가 구글이 주최하는 크리에이터와 팬을 위한 온·오프라인 행사에 참여해 자체 개발한 익시(ixi) 기반 인공지능(AI) 서비스를 선보인다. [사진=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유튜브 팬페스트 2025 성수 팝업스토어 내 LG유플러스 부스를 운영한다. 이곳에서는 ▲AI 기반 음성 보안 기술 '안티딥보이스(Anti-DeepVoice)' ▲퍼스널컬러 기반 생성형 포토 부스 '익시(ixi) 컬러 스타일리스트' ▲나만의 AI 통화 앱 '익시오(ixi-O)'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안티딥보이스 체험존에서는 AI 기술을 통해 자신의 목소리를 본뜬 딥페이크 음성을 생성하고 이를 익시오가 탐지하는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안티딥보이스는 지난 3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에서 공개된 기술로 향후 익시오에 탑재해 딥페이크를 활용한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에 활용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가 이번 유튜브 팬페스트를 위해 개발한 '익시 컬러 스타일리스트'도 체험 가능하다.

현장에서 간단한 컬러테스트를 통해 자가진단을 진행하면 관람객의 얼굴과 퍼스널컬러에 어울리는 상반신 맞춤 스타일링 이미지를 AI가 제작해준다.

이 외에도 LG유플러스 체험존에서는 익시오를 활용한 기능을 체험할 수 있다. 익시오는 국내 유일 온디바이스 AI 에이전트 서비스다.

통화 내용을 외부 서버로 전달하지 않고 스마트폰 앱에서만 처리해 개인정보 유출 위험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주요 기능은 ▲세계 최초 통화 중 실시간 보이스피싱 탐지 ▲보이는 전화 ▲통화 녹음 및 요약 ▲AI 스팸 전화 알림 ▲스팸 확률이 높은 전화 AI로 대신 받기 ▲500만개 이상의 은행·병원·공공기관 등 생활 밀착형 상호 정보 제공 등이 있다.

행사 마지막 날인 15일 오후에는 서울 화곡동 KBS아레나에서 라이브 쇼가 열린다. 라이브 쇼에서는 크리에이터와 K-POP 아티스트의 공연과 'U+스테이지'를 진행한다.

U+스테이지에서는 크리에이터와 3000명의 관객이 함께 쇼츠 만들기에 도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LG유플러스 브랜드를 자연스럽게 알리고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장준영 LG유플러스 마케팅전략담당(상무)은 "LG유플러스만의 즐거움이 담긴 차별화된 AI 기술로 크리에이터와 팬이 함께 만드는 콘텐츠 축제에 동참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최고의 창작물을 위해 열정을 쏟는 크리에이터와 팬들이 더욱 가까워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orig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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