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이휘경 기자 = 광주시 남구는 관내 초·중학교 학생들에게 소프트웨어 및 인공지능(AI) 기술 활용의 기회를 제공하는 디지털 새싹 프로그램을 연말까지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 기술을 다루는 미래형 디지털 교육 프로그램으로, 오는 14일부터 올해 연말까지 문화정보도서관에서 교육부와 17개 시·도 교육청, 한국과학창의재단이 공동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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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 초·중학생 'SW·AI 실력자'로 양성. [사진=광주 남구] 2025.06.09 hkl8123@newspim.com |
AI를 비롯해 빅데이터, 피지컬 컴퓨팅 등까지 디지털 주제를 학생들 눈높이에 맞춰 교육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사고력을 키우는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디지털 새싹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올해 상반기와 여름방학, 하반기에 걸쳐 총 3회 진행된다. 상반기 교육은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지켜라'라는 주제로 오는 14일부터 28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열린다.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은 오는 12일까지 남구 통합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모집 인원은 선착순 20명이다. 남구는 7~8월 여름방학과 하반기에도 디지털 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아이들이 미래 기술을 흥미롭게 접하고, 공공도서관이 지역 디지털 교육의 거점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hkl812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