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의 연결·소통 주제로 한 창의적 영상
대상 300만원 포함한 총 13개 수상작 선정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교통공사는 '2025년 유튜브 영상 공모전'을 연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시민의 시선으로 재해석된 서울지하철의 연결과 소통을 담아내기 위해 마련됐다. 접수 기간은 오는 6월 19일부터 7월 20일까지다.
공모전의 주제는 '서울지하철, 잇다!'로, 참가자는 서울지하철이 교통수단 이상의 역할을 했음을 영상으로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다. 공사가 운영하는 서울지하철 구간을 이용하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개인이나 팀 단위로 최대 두 편까지 출품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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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공사 2025년 유튜브 영상 공모전 [포스터=서울교통공사] |
작품은 1분 이상 2분 이내, FULL HD(1920*1080) 이상의 화질을 요구하며, AI로 생성된 영상은 출품 대상에서 제외된다. 장르에 제한이 없고, 출품작은 참가자의 순수 창작물이어야 하며, 법적 문제가 없어야 한다.
참가자는 개인 유튜브 채널에 해시태그 '#서울교통공사_2025유튜브영상공모전'을 기록한 후 영상을 업로드하고, 공사 누리집을 통해 참가 신청서를 제출하며, 지정된 이메일로 작품을 접수할 수 있다. 접수 기간 내 이 세 가지 과정을 모두 수행해야 응모가 인정되며, 다른 지하철 운영기관에서 촬영한 작품은 수상 대상으로 간주되지 않는다.
공사 구간 내 영상 촬영 시 사전 담당 부서의 승인을 받아야 하며, 촬영장은 일반인 출입이 가능한 장소여야 한다. 촬영 중 안전사고·민원이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고 공사는 덧붙였다.
공사는 내부 심사와 외부 심사를 거쳐 총 13개의 영상을 선정하며, 대상 1명에게는 300만원의 상금을 지급하는 등 총 1000만원 규모의 상금과 부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결과는 8월 27일 공사 누리집에 게시되며 수상자는 개별 통지된다. 수상작은 공사의 유튜브·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에 게시되며, 필요에 따라 홍보 콘텐츠로 가공될 예정이다.
한편 '내적댄스'를 유발하는 지하철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서울지하철 음악 챌린지'도 진행하고 있다.참가자는 열차 진입 음악과 환승 음악 중 하나를 선택해 영상을 개인 인스타그램 공개 계정에 업로드하면 된다. 참여 기간은 오는 30일까지다.
영상 업로드 시 해시태그 '#서울지하철음악챌린지, #SeoulSubwaySoundDance', 공사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seoulmetro.official) 태그를 필수로 해야 하며, 자세한 방법은 공사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회수 상위 6명과 추첨으로 선정된 40명에게는 경품이 제공된다.
나인호 공사 홍보실장은 "공모전을 통해 서울지하철을 통한 연결과 소통을 시민의 감각으로 재조명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이번 공모전과 더불어 밝고 경쾌한 서울지하철 음악을 활용한 챌린지에도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kh9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