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등 6개 시군 관광· 체육 사업 선정…지역 불균형 해소 기대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도는 지난 4일 제2회 도 균형발전위원회를 열어 올해 지역균형발전 기반 조성 사업으로 제천 장락 제2근린공원 조성 등 총 6개 사업을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최근 불균형 실태 조사에서 저발전 시·군으로 분류된 제천, 보은, 옥천, 영동, 괴산, 단양을 대상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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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청[사진=뉴스핌DB] |
도비와 시·군비 각각 84억 원씩 총 168억 원이 투입된다.
선정 사업은 ▲제천 장락 제2근린공원 조성▲보은 충북소방교육대 기반 시설 설치▲옥천 향수호수길 낙석 방지 울타리 설치▲영동 청소년 체육관 기능 강화▲괴산 선유동 신선길 조성▲단양 비치파크 조성 등이다.
충북도는 전문가 자문과 타당성 검토를 거쳐 최종 사업을 확정했다.
실시설계 등 사전 절차를 마친 뒤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유희남 균형발전과장은 "생활·관광 인프라 확충으로 체류 인구 증가와 인구 유입 효과가 기대된다"며 "지역 간 격차 해소와 주민 생활 편의 증진에 실질적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