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소년체전 역대 최고 성적 격려…호국보훈 교육 강화 강조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윤건영 충북 교육감은 4일 도 교육청 화합관에서 6월 월례조회를 열고 학생 성장과 미래지향적 교육 실현을 위한 의지를 밝혔다.
윤 교육감은 월례조회에 앞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 새로운 대통령의 당선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새 정부와 협력해 교육 공동체의 열망이 담긴 공약들이 충실히 이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미래교육의 방향을 함께 모색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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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건영 충북교육감. [사진=충북교육청] 2025.06.04 baek3413@newspim.com |
지난달 24일부터 27일까지 열린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충북 학생 선수단이 총 133개의 메달로 역대 최고 성적을 거둔 데 대해 윤 교육감은 "34종목, 795명의 학생 선수들에게 아낌없는 격려와 칭찬을 보낸다"며, 헌신한 학부모와 지도자들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한 "학생 선수가 안정적인 환경 속에서 훈련하며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맞춤형 지도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윤 교육감은 이번 달 사자성어로 '수처작주(隨處作主)'를 선정하며 "'어디에 있든 머무는 곳마다 스스로 주인이 되라'는 뜻처럼 각자의 자리에서 주체적으로 판단하고 책임 있게 실천할 때 진정한 변화와 성장이 시작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충북 교육청은 모두의 성장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이며, 이러한 정책들이 실제로 학생들의 변화와 성장으로 이어지고 있는지 깊게 살펴봐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충일과 관련해서는 "나라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친 선열과 호국 영령을 추모하고 그 뜻을 마음에 새기는 날"이라며 "학교 현장에서부터 호국보훈의 의미를 제시하고 나라 사랑 정신이 자리 잡도록 노력해 달라"고 요청했다.
baek3413@newspim.com